일본 ‘4차 한류붐’의 기폭제 된 《사랑의 불시착》

넷플릭스 일본 법인은 지난 12월14일, 2020년 ‘TOP 10’에 가장 많이 진입한 작품을 발표했다. 한국 드라마가 1위를 차지했는데, 바로 《사랑의 불시착》이었다. 2위도 한...

아베가 내세운 스가, 아베의 등에 칼 꽂나

“7년8개월 총리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이번에 사퇴한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한 명의 의원으로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아버지의 묘 앞에서) 보고했습니다....

日, 코로나로 지치는데 세 부담이라도 덜게…

일본 스가 정부는 내년도 세제 개정에서 평가액이 상승한 토지에 대해 고정자산세를 동결하는 방침을 정했다. 대상 토지는 상업지를 비롯해 주택지와 농지까지, 모든 토지다. 고정자산세는...

아베에서 스가까지…일본은 ‘설명 부족’ 정권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벚꽃을 보는 모임’ 문제가 스가 요시히데의 새 정권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 ‘벚꽃을 보는 모임’은 1952년부터 일본 총리가 주최해 온 것으로 개최 자...

日, 아베-트럼프 ‘밀월 관계’ 반동 우려하는 목소리 많아

“조 바이든과 카멀라 해리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합니다. 미·일 동맹을 더욱 강고한 것으로 하기 위해, 또 인도·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평화·자유·번영을 확보하기 위해 함께 힘써 ...

코로나19로 되살아나는 일본의 ‘자살 공화국’ 오명

지난 9월27일 여배우 다케우치 유코의 사망 소식은 많은 사람을 충격에 빠뜨렸다.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였던 그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배우다. ...

일본 국민과 정부 따로 노는 ‘올림픽 의지’

“(올림픽) 중지는 안타깝지만, 코로나19 특효약 등을 확보하는 게 가능하다는 전망도 없는 상태에서 개최하는 것은 무책임합니다. 올림픽 탓에 감염이 확대되면 (일본은) 전 세계에 ...

[포스트 아베] 아베·스가 외면하는 한·일 문제, “차기 정권 중요 과제”

8월24일을 기점으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연속 재임 일수 기준 ‘전후 최장수 총리’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2798일을 연속 재임한 외종조부 사토 에이사쿠의 기록을 이날 깼다. ...

아베 건강 이상설 확산…빨라지는 ‘포스트 아베’ 발걸음들

“오늘, 총리직을 사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2007년 9월12일, 일본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그 자리에서 아베 신조 총리는 사퇴 의사를 밝혔다. 2006년 9월26일 ...

연이은 아베의 패착, ‘Go To 트래블’ 아닌 ‘Go To 트러블’

도쿄에 거주 중인 주부 A씨는 올해 초부터 아르바이트로 일본 국내 투어가이드를 해 왔다. 투어가이드 파견 회사에 등록해 3월까지도 몇 차례 일을 했지만, 요즘은 전혀 일이 없다. ...

지는 아베, 뜨는 이시바…한·일 관계 변수 될까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지지율이 하루하루 낮아지는 가운데, 그에게 또 다른 악재가 발생했다. 가와이 가쓰유키 전 법무상과 그 부인 가와이 안리 참의원이 금품 선거 혐의로 체포된 것...

[위기의 손정의] 日 의심 ‘흐릿해지는 투자 판단력’ 

손정의, 일본명 손마사요시는 재일교포 3세로 일본에서 굴지의 기업을 일군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돼 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지난 4월 발표한 ‘2020년 세계...

아베는 왜 ‘정치 검사’ 구로카와를 좋아할까

‘아베 정부가 추진하려 한 ‘검사의 정년 연장’이 국민과 야당의 반발 끝에 좌초됐다. 그간 일본 정부는 사회 변화에 맞춰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검사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 ...

[2020 자살 리포트] 청년 자살 줄이려 SNS로 상담하는 일본

1998년 일본의 자살자 수는 약 3만2000명에 달했다. 1897년 자살자 수 통계가 시작된 후 처음으로 연간 자살자 수가 3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한 해 전인 1997년에는 ...

아베 “긴급사태” 무색하게 하는 파친코의 위력

일본의 황금연휴를 앞둔 4월의 마지막 주말. 오사카의 한 파친코 업소 앞에는 문을 열기 전부터 기다란 줄이 생겼다. 개점 한 시간 전, 줄을 선 손님들에게 파친코 종업원들은 번호표...

일본 대학가에 번져가는 ‘등록금 반환’ 운동

‘코로나19로 인한 와세다대학, 게이오기주쿠대학의 캠퍼스 폐쇄와 온라인 수업으로의 이행에 따른 학비 감액을 요구하는 서명활동’.지난 4월17일 서명 사이트 ‘change.org’에...

‘아베노마스크’로 조롱받는 아베, 위기 몰리나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카베시에 살고 있는 회사원 A씨는 ‘코로나19 긴급사태’가 선언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도쿄도 내 회사로 출퇴근하고 있다. 고객전화 응대라는 업무의 특...

"동네 병원으로 가라"…일본서 코로나 불안감 커지는 이유

도쿄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 A씨는 지난 한 주 내내 ‘코로나19 공포’에 떨어야 했다. 며칠 동안 미열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A씨가 다니는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공지를 본 터...

사재기 열풍 일본은 ‘화장지 대란’

3월11일 도쿄의 한 슈퍼마켓은 상품 진열대가 텅 비어 있다. 대신 ‘티슈, 두루마리 화장지, 키친타올 한 가족당 각 한 개까지’라는 안내문구가 붙어 있다. 다른 슈퍼와 약국도 마...

‘관리의 나라’ 일본, 왜 코로나19 방역 실패했나

2월13일 일본 지바(千葉)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으로 의심받는 20대 남성 환자가 확인됐다. 이 감염자에 관한 정보는 언론이나 정부보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