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노는 ‘3金’에 흔들리는 윤석열 선대위

“각자 맡은 바 임무 외 기능을 하려 하지 마라.”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선대위에서 각 기능을 담당하는 분...

사공 없는 민주당 선대위, 홀로 절박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모두 ‘원팀’이라는 똑같은 난제 앞에 놓여 있다. 그런데 원팀 구성이 이토록 난맥상인 원인은 서로 다르다. 민주당은 열심히 노를 젓는 사공이 ...

[재테크_창업] 코로나 시대, 청년 창업의 길은 어디에 있나

코로나 시대 한국 청년세대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청년세대야말로 우리나라 미래가치와 직결되는 너무나 중요한 축이다. 청년층을 얘기하면 취업시장을 먼저 떠올린다. 1997년 말 I...

민정수석 능가했던 ‘실세’ 백원우의 파워

2018년 2월10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남한 김여정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

이준석·박원석이 보는 '하명 수사 의혹' 전말

[시사끝짱]■ 진행: 소종섭 시사저널 편집국장■ 대담: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의장, 이준석 前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제작: 시사저널 한동희 PD, 조문희 기자, 양선영 디자이너■ 녹...

한국·바른미래 ‘친문농단 게이트’ 국정조사 제출…성사 가능성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2월3일 오후 이른바 ‘청와대 3대 권력형 비리’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다. 국정조사 대상은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유...

‘백원우 별동대’ 의혹에 입 연 靑, “일체 관련 없어”

청와대는 12월2일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산하 특별감찰반원으로 근무했던 검찰수사관이 전날 숨진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첩보 수사와는 일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日 불매운동과 오버랩되는 《봉오동 전투》의 “대한독립만세”

최근 사극은 잘 가보지 않았던 시대로의 여행을 떠나려 하는 경향이 있다. 그 시대 중 단연 주목되는 건 구한말이다. 일제강점기와 연결되면서 우리에게는 하나의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

처참히 패배하는 역사 다룬 SBS 사극 《녹두꽃》의 인기 비결

1894년 5월11일 죽창을 들고 봉기한 동학 농민군이 무장한 관군을 전북 정읍 황토현에서 만나 대파했다. 농민군이 처음으로 대규모 관군을 물리친 ‘황토현 전투’다. 이때 녹두장군...

삼성, 검찰·정권 눈치 보며 ‘80년 무노조 경영’ 포기했나

“노조는 안 된다”는 것이 삼성그룹 창업자인 고 이병철 선대 회장의 유지였다. 2세 경영자인 이건희 회장도 “삼성은 노조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경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사실상 ...

국가정보원 위에 ‘삼성정보원’

2016년 12월28일 아침 출근길 찬바람은 유난히 매서웠다. 기온은 영하로 뚝 떨어졌다. 서초동 삼성사옥의 분위기도 얼어붙었다. 이날 새벽 문형표 전 복지부 장관이 특검에 긴급 ...

[평양 Insight] ‘참수작전’ vs ‘청와대 제거’ 거칠어지는 남북 특수전 대결

북한 김정은이 암살·테러를 주 임무로 하는 대남 특수전 부대를 창설토록 직접 지시해 운용 중인 사실이 확인되면서 남북 간 신경전이 거칠어지고 있다. 핵·미사일 위협 행보를 벌여온 ...

‘종북 사냥’ 배후에 ‘공안 대부’ 김기춘 있다?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겼던 2014년 4월30일. 두 살배기 아이를 둔 전주영씨는 인터넷 카페 ‘엄마라서 말할 수 있다’(약칭 ‘엄마다’)를 개설했다. 엄마로서 어린 ...

보험업계 ‘돈키호테’의 위험한 줄타기

‘쫄지 마.’이영두 그린손해보험 회장(52)이 지난해 12월31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남긴 글이다. 당시 그린손보는 지급 여력 비율이 14.3%까지 떨어졌다. 당장 파산했을 때 보험...

네티즌들의 제3 수사기관 ‘코정원’

최근 주요 사건이나 이슈가 있을 때마다 등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네티즌 수사대’이다. 벤츠 여검사 사건, 대전 여고생 자살 사건, 정봉주 전 의원의 항소심 판결, 대구 중학...

검찰은 지금 박태규와 ‘통화 중’

김준규 전 검찰총장은 검찰 내에서 ‘기획통’으로 분류되었다. 바꿔 말하면 그만큼 수사 경험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김준규 체제에서 검찰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

한총장 앞 ‘부산저축은행 걸림돌’ 치우기, 박태규 ‘입’에 달렸다

‘부정부패’ ‘종북·좌익 세력’ ‘검찰 내부의 적’ 등 3대 적과의 전쟁을 선포한 한상대 신임 검찰총장 앞에 현재 가로놓인 최대 장애물은 바로 저축은행 비리 수사이다. 전임 김준규...

‘공안 검사’ 전성시대 다시 활짝 열렸다

장면1. 지난 8월4일 국회 법사위원회에서 열린 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 인사청문회장. 병역 면제와 위장 전입 문제 등으로 여야 의원들의 호된 질책이 쏟아지자 한상대 내정자는 자신의...

‘민간인 사찰’ 사건 결단이 필요하다

해묵은 취재수첩을 뒤져보니 시점이 지난 2009년 3월 초입니다. 사정 기관에서 정보 업무를 하는 오랜 친분이 있는 이로부터 들은 이야기로 메모가 되어 있습니다. “청와대 노동비서...

빛 바래는 ‘종편’ 판타지 회색 물든 2010년 미디어 산업

마침내 ‘미디어 빅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2010년은 미디어계의 판도가 크게 소용돌이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방송 시장의 재편이 주목된다. 지상파 방송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