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진행됐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에서 처음 치러지는 이른바 ‘코로나19 수능’이 12월3일 오전 전국 135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됐다. 서울 청운동에 있는 경복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투명 가림막이 설치된 책상에 앉아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시험 전날이 2일 기준 응시생 중 확진자(37명)와 자가격리자(430명)를 포함한 올해 수험생은 모두 49만34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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