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웨이브에서 아시안 웨이브로

반한류·혐한류·항한류 능선을 넘을 수 있는 ‘포스트 한류’의 코드를 찾아라. 이것이 한류 최전선에 있는 대중문화 종사자들의 신년 벽두 화두다. 이들은 문화 침투라는, 부정적인 뉘앙...

개척단 선봉장은 누구?

보아와 비, 그리고 와 의 신화를 능가하는, ‘아시안 웨이브’의 주인공으로 세계 시장을 개척할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2006년이 한류의 세계 진출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

지구 남쪽에 활짝 열린 광활한 ‘비밀의 정원’

인도양의 물과 하늘은 그곳에서 한 몸이다. 서로의 경계를 다투지 않으며 빛깔의 위세를 겨루지도 않는다. 가도 가도 끝없는 초원과 끝없는 사막과 끝없는 덤불과 끝없는 원시림, 그 모...

호들갑 그만 떨어라

미국 인터넷 업체 ‘구글’의 위성 사진 서비스가 청와대와 국방부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청와대·군사시설 등 서울의 주요 보안시설을 촬영한 위성 사진을 구글이 인터넷으로 서비스하기 ...

무심코 데웠다간 ‘뜨겁게’ 당한다

직장일과 집안일을 모두 잘해내서 원더우먼으로 통하는 척척녀. 시간도 절약하고 수고도 덜 들이는 그만의 살림 비결 가운데는 전자레인지가 차지하는 몫이 크다. 녹이고 데우는 것은 물론...

야망의 사나이 뜨자 일본 재계 ‘부들부들’

일본의 한 청년 기업가가 일본 굴지의 방송 그룹을 인수하겠다고 선언해 일본이 떠들썩하다. 일본의 신흥 벤처 기업 라이브도어의 창업자 호리에 다카후미가 그 주인공이다. 라이브도어는 ...

세계경제 신대륙 ‘브릭스’를 가다 ① 브라질

브라질은 멀었다. 직항로도 없거니와 있다고 해도 미국이나 유럽 어딘가에 내려서 기름을 다시 넣어주어야 도달할 수 있는 지구 반대편 땅이 브라질이다. 하루를 꼬박 지나고도 몇 시간이...

최다안타 신기록 올리고 메이저 리그 새 신화 쓰다

올해는 유달리 일본인들이 세계 스포츠계에서 강세다. 올림픽 메달 집계에서 5위로 껑충 뛰어오르더니 미국 메이저 리그에서 이치로 선수(31)는 최다 안타 기록을 수립했다.시애틀 매리...

배리 본즈와 이치로의 '메이저 리그 신화 만들기'

야구 천재 2명이 시즌 막바지 메이저 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생애 통산 7백 홈런을 넘어 메이저 리그 통산 홈런왕을 노리는 배리 본즈(41·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메이저 리...

아테네올림픽 달굴 ‘얼짱‘ ‘몸짱’ 스포츠 스타들

2004년 7월3일. 17세 소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늘 남자 테니스의 인기에 가렸던 여자 테니스계는 샤라포바의 출현과 함께 판을 뒤집었...

죽음 겁내지 않는 링의 지배자

쇼비즈니스란 스타를 먹고 산다. 케이블 채널을 통해 해외 유명 대회가 국내에 소개되고 사상 최초로 대회가 열린 2003년은 한국의 이종격투기 원년이었다. 올해 역시 기존 메이저 대...

꽁트 '명절은 남자도 괴로워'

당신은 ‘명절’에 대해 어떤 느낌이 드는가? 별 생각 없다는 사람은 남자, 괴롭다는 사람은 여자, 즐겁다는 사람은 아이. 동의가 되지 않는다고? 그렇다면 당신은 남자다. 물론 항변...

열풍 몰고온 TV 퓨전 TV 사극

최근 주위에서 당신의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이 많아지지는 않았는지? “아프냐?… 나도 아프다.”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하며 눈을 멀뚱거리다가는 영락없이 사오정 신세가 되고 만다...

무채색으로 가라앉은 풍경의 후광

그리 크지 않은 키에 희지 않은 피부. 어디쯤인지 모르겠지만 그의 몸 한구석 흐릿한 흔적으로, 그러나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문신들. 긴 머리에 검은 뿔테 안경, 그 너머로 번...

자연미 적어 아쉽네

"촌스럽고 어색하다.” “아니다. 순수해서 아름답다.” 북측 여성 응원단의 화장이며 차림새를 놓고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한동안 설왕설래가 일었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은 어떻게 보았을까...

공만 잘 던지면 뭐하나 심판이 모른 척하는데

일진이 사납다. 이 말밖에는 현재 구대성(33·오릭스 블루웨이브)의 처지를 달리 설명할 방도가 없다. “야구를 시작한 이래 이렇게 꾸준히 잘해 본 적도 없다”라고 고백할 정도로 올...

해적, ‘테러 왕’이 되다

영국 작가 로버트 스티븐슨은 해적 이야기를 다룬 소설 〈보물섬〉을 써서 일약 유명 작가가 되었다. 그는 당시 회자되던 해적 괴담을 미지의 섬과 진귀한 보물 등 낭만적 모티브와 연결...

꼼꼼히 준비한 당신, 떠나라

여행을 제대로 즐기는 사람은 매사에 용의주도하다. 그들은 배낭에 무엇을 넣어야 할지, 그것을 제대로 챙기면 여행이 얼마나 즐겁고 편안한지 잘 안다. 당연히 떠나기 전에 그들은 모든...

최첨단 스타일 ‘뱅헤어’ 아십니까

영화 의 포스터는 유행하는 헤어스타일의 시차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먼저 전도연(맨 왼쪽)의 뱅헤어(앞머리를 일자로 자른 머리)는 가장 앞선 여자 연예인의 스타일을 반영한다. 엄정화...

유치하고 장엄한 큰바위 얼굴

1991년 을 발표했을 때 에드워드 양(53)은 허 샤오시엔 감독과 함께 타이완 뉴웨이브의 대표 주자로 자리를 굳혔다. 한동안 주춤했던 그는 을 들고 오랜만에 칸을 찾았고, 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