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국공립어린이집 폐원 증가세…원아부족 때문

    인천 원도심에서 국공립어린이집 폐원이 잇따르고 있다. 원아 부족으로 운영이 어렵다는 이유다. 원도심과 신도시 간 공보육의 양극화 현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교통수단을 지원해 보육수요를 분산시켜 공보육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6일 시사저널 취재를 종합하면, 2015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인천에서 폐원한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18곳이다. 연수구가 7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추홀구 4곳, 남동구 3곳, 동구·계양구·부평구·중구 1곳 등의 순이다.국공립어린이집 폐원은 최근에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부터 폐원한 국공립어

  • [인천 24시] 바이오공정 인력 양성센터 문 열어…연간 2000여명 전문인력 배출

    연간 2000여명의 바이오의약품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바이오공정 인력 양성센터’가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한다.인천경제청은 25일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센터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안에 4326㎡ 규모로 들어선다.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GMP) 기준의 첨단 실습시설과 선진 바이오공정 교육시스템을 갖춰 연간 2000여명의 바이오 전문인력을 배출할 수 있다.시설 운영과 관리는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인천테크노파크가 맡는다. 연세대학교는 석사급 학위과정과 재직자,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교육커리

  • [인천 24시] 인천시, 이동권 혁신·첨단 방위산업 육성 청사진 발표

    인천시가 교통·해양·항공 전 분야를 아우르는 청사진을 발표했다.시는 24일 교통·해양·항공 분야에 대한 ‘2026년 시민과 함께하는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시민이 체감하는 대중교통비 지원정책 △글로벌 교통도시를 위한 철도·도로망 확충 계획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실행전략 △섬 주민 정주지원과 관광 활성화 방안 △해사전문법원 유치와 해양주권 성장동력 인프라 구축 △국방벤처센터 설립 △도심항공교통(UAM) 체계 구축과 미래 항공·방위산업 육성 방안 등이다.시는 대중교통비 지원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 [인천 24시] 유정복·김민석, 수도권매립지 현장 점검

    내년 1월 시행될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앞두고,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수도권매립지에서 현안을 논의했다.유 시장과 김 총리는 21일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해 제3매립장 매립 현황과 제2매립장 상부공간 활용 대책을 점검했다.이날 유 시장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대체매립지 조성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이관 등 4자 합의가 조속히 이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총리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을 내년부터 시행하되, 비상상황 발생에 따른 예외적 매립기준을 연말까지 4자협의체를

  • [인천 24시] 인천시, 행정기관·공공시설 107곳 이름 손본다

    인천시가 실제 지리와 일치하지 않는 행정기관과 공공시설의 이름을 올바른 이름으로 재정비한다.시는 올해 1월 착수한 ‘방위개념 행정기관 명칭 재정비 연구 용역’을 지난 9월12일 완료하고, 단계별 시설 이름 변경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시는 방위식 이름을 사용하는 행정기관·공공시설 107곳 중 방위의 상이 정도와 변경 기대효과, 변경 주체,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를 구분했다.대체 명칭이 있는 시 산하기관은 선도사업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행정체제 개편이나 협의를 해야하는 곳은 후속사업으로 분류했다.시는 올해

  • [인천 24시] 인천시, 1000만원 이상 체납자 587명 공개

    인천시는 1000만원 이상의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587명을 시 누리집과 위택스에 공개했다.공개된 내용은 체납자의 성명과 나이, 주소, 체납한 세목, 체납 요지 등이다. 지방세 체납자는 개인 434명과 법인 94곳 등 528명이다. 체납액은 총 252억원이다. 개인이 178억원이고, 법인은 74억원이다.지방세를 가장 많이 체납한 법인은 계양구에서 건설업을 운영하는 법인이다. 주민세(법인세분) 등 17억700만원을 체납했다. 지방세를 가장 많이 체납한 개인도 계양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 인천시, ‘글로벌 TOP 10 도시’ 도약 청사진…민생 안정·미래 산업 양대 축

    인천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안정과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양대 축으로 삼아 글로벌 TOP 10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유정복 시장은 18일 ‘제2경제도시 완성 분야 2026년 주요업무보고회’를 열고 내년 경제정책 추진 방향으로 5개 핵심과제와 9개 중점추진과제를 제시했다.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력 강화시 경제산업본부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5개 핵심과제는 △민생안정 △소상공인 지원 강화 △지역상권 조성 △노동자 권익 보호 △농어촌과 도시의 상생 등이다.시는 경제동향분석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의 경제동향을 상시 분석·점검하며,

  • [인천 24시] 인천시, 송현자유시장 철거…동인천역 일대 재탄생 추진

    인천시는 ‘동인천역 일원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노후·위험시설인 ‘송현자유시장’을 긴급 철거한다고 18일 밝혔다.철거는 올해 12월 거주자 이주가 완료된 구간(1-1단계)부터 시작된다. 잔여 구간(1-2단계) 철거는 보상과 이주 절차가 마무리되면 추진될 예정이다.시는 철거 이후 2차 보상과 실시계획인가 등 후속 절차를 이행해 동인천역 일대를 주거·업무·상업·행정 기능이 결합된 입체복합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앞서 송현자유시장은 올해 8월에 실시한 정밀안전점검에서 7곳이 E등급, 3곳이 D등급 판정을 받았다. E등급은 주요 구조부재에

  • [인천 24시] 인천 전통시장 9곳,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인천시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전통시장 9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환급행사에는 중구 인천종합어시장과 미추홀구 남부종합시장·용남시장·용현시장, 연수구 옥련시장, 남동구 소래포구전통어시장·소래포구종합어시장, 부평구 부평깡시장·진흥종합시장·부평종합시장, 계양구 작전시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들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6만7000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는 2만원의 온누리상품원 환급받는다.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은 1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온누리상품권은 각 전통시장에

  • [인천 24시] 인천 수산정수장, 25일부터 3일간 가동 중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산정수장 가동을 일시 중지한다.수산정수장은 미추홀구와 연수구, 중구 일부 지역, 동구 일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한다.상수도사업본부는 작업 기간 중 단수가 되지 않도록 배수지 수위를 최대한 확보하고, 남동·공촌·부평정수장의 수계전환을 통해 수돗물을 대체 공급할 계획이다.수계전환은 각 정수장의 공급능력을 고려해 단계별로 진행된다. 상수도사업본부와 각 수도사업소는 급수상황실에서 수질과 수량이 실시간으로 점검할 예정이다.또 일부 고지대에서 수압 저하 또는

  • [인천 24시] 인천시, '인천섬' 브랜드 가치 높이는 아이디어 찾는다

    인천시는 24일까지 ‘인천섬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공모 주제는 ‘인천섬 통합브랜드 홍보(디자인) 아이디어’다. △인천섬 브랜드 굿즈 디자인 △인천섬 홍보 콘텐츠 △인천섬 브랜드 로컬 디자인 아이디어 등 3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총 상금 규모는 380만원이다. 시는 우수한 아이디어 12개를 뽑아 인천섬 통합브랜드 홍보와 디자인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응모는 온라인 구글폼에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 도시경관 아카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철희 시 창의도시지원

  • 제3연륙교 명칭 갈등 장기화 조짐…김정헌 중구청장, “국가지명위에 재심의 신청”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이 ‘청라하늘대교’로 결정되자, 중구가 반발하고 나서 갈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인천시는 전날인 12일 ‘2025년 제3차 인천광역시 지명위원회’를 열고,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최종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지역의 정체성과 상징성, 주민 의견 등을 검토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청라하늘대교는 서구의 ‘청라’와 중구의 ‘하늘’을 결합한 명칭이다.이번 결정에 대해 서구와 중구는 상반된 입장을 드러냈다.서구 관계자는 “청라대교가 됐으면 좋았겠지만 지명위원회가 청라하늘대교로 결정한 건

  • [인천 24] 인천시, ‘청년정책 2.0’ 완성도 높인다

    인천시가 ‘인천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청년과 시민, 전문가, 관계기관 등 80여 명의 목소리를 청취한다.시는 오는 13일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공청회는 최태림 인천연구원 박사가 좌장을 맡아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민경선 인천연구원 연구위원과 김문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한다.또 중소기업 근무 청년과 문화예술 활동 청년, 창업·프리랜서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토론에 참석한다.시는 토론에 참석하는 청년들이

  • [인천 24시] 인천시, 올해 10월까지 해양쓰레기 4726톤 수거

    인천시는 올해 10월까지 총 4726톤 상당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고 11일 밝혔다.시는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해 △해안·부유(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취약해안 폐기물대응사업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 운영지원 △시민참여 해양쓰레기 투기 예방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해안가 정화활동에 지역주민 등 934명이 참여해 지역별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해양환경정화선(인천씨클린호)을 운항해 인천 연안의 부유쓰레기도 약 34톤을 건져냈다. 옹진군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도 해양쓰레기 223

  • 인천시 ‘오메가 추적징수반’, 4년간 체납액 456억원 징수

    인천시에서 체납징수를 전담하는 ‘오메가(Ω) 추적징수반’이 최근 약 4년간 총 450억원 이상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시에 따르면, 오메가 추적징수반은 2021년부터 올해 10월까지 △고액 체납자 은닉 재산 추적을 위한 가택수색과 동산압류 31회(8억6000만원) △체납자 소유 차량 강제견인 2638대(45억5천만원) △은닉차량 적발 295대(6억300만원) 등을 통해 456억원을 추징했다. 이런 성과는 현장 중심 징수활동으로 징수 사각지대를 해소했기 때문이라는 게 오메가 추적징수반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오메가 추적징

  • [인천 24시] 인천계양테크노밸리, ‘계양AX파크’로 명칭 변경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계양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명칭을 ‘계양AX파크’로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계양AX파크는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지역산업의 AX(AI전환)를 이룬다는 뜻을 담았다. 이를 토대로 인공지능(AI) 연구·실증·사업화가 연계되는 통합 플랫폼으로 조성될 계획이다.계양AX파크는 인천계양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2단계 지정 절차가 완료된 후 공식 명칭으로 사용된다.시와 LH, 인천도시공사는 계양AX파크 브랜드를 활용한 공동 투자유치와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 [인천 24시] 인천시, 수능 수험생 교통 집중 지원 나선다

    인천시는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10분까지 시내버스를 집중배차해 운행 간격을 단축할 예정이다. 도시철도는 비상시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예비차량 3대를 확보한다.시험장 주변 주요 역 21곳(1호선 11곳·2호선 9곳·7호선 1곳)에 고사장 안내문을 부착하고 안내인력 48명과 열차운행 지원반 14명을 배치해 돌발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택시업계에 협조를 구해 수험생 등교 시간 동안 지하철역·버스정류소와

  • [인천 24시] 인천시,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인천시 지난 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인천시는 ‘인천 소상공인 천원택배’와 ‘인천생활물류쉼터’ 등의 사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앞서 시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연속으로 국토교통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에 선정돼 ㈜브이투브이 기반 당일배송 실증과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했다.이를 바탕으로 2023년에 인천생활물류쉼터를 열고 생활물류 현장종사자를 위한 휴식공간과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4년에는 인천 소상공인

  • [인천교육 24시] 인천 고교생들, 수도권 대학서 ‘학점’ 받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일 ‘제1차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공동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인천시내 고등학교와 수도권의 대학이 협력해 고교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교 밖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경인교대(교육)와 인천대(생명과학·인문), 인하대(항공우주), 안양대(스포츠), 중앙대(인공지능) 등 5개 대학이 참여했다.인천시교육청은 각 대학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등학교 단계에 적합한 교육내용을 선별해 ‘고교-대학 학점인정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 고교생 맞춤형 과목 운영을 확대하고, 고교학점

  • [인천 24시] 제3연륙교 전망대, ‘세계 최고 높이’ 공식 인증

    해발 높이 184.2m에 위치한 제3연륙교 전망대가 전 세계 해상교량 전망대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인천시는 제3연륙교 전망대가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orld Record Committee, WRC)의 ‘세계 최대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 부문에서 세계기록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이 기록은 한국기록원의 최고 기록 검증과 인증, 세부 검토를 거친 후 WRC의 인증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공식 인증에 이어 올해안에 영국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도 추진 중이다. 시는 제3연륙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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