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미끼로 기자 ‘입막음’

신동아그룹 최순영 회장측은 정치권·금융감독위원회 뿐만 아니라 언론계에도 필사적으로 로비를 벌였다. 언론계 로비를 전담한 조직은 당시 신동아그룹 회장 비서실, 비서실 업무에 계열사를...

“너희가 일본 만화의 힘을 아느냐”

초등학교 때부터 대본소에 매일 출근할 정도로 열성이었던 오은하씨(30)는, 만화에 헌정하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 (한겨레신문사)는 ‘마니아가 추천하는 일본 망가’라는 부제를 달아 ...

[정치마당]박지원 이미경 김옥두 엄대우

박지원 위기 맞자 정치권 “사필귀정”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이 국민의 정부에서 최고 실세 장관으로 군림해 온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최근 쟁점으로 떠오른 사안 가운데 박장관이 연...

[신간 안내]

21세기 우리 문화주강현 지음 한겨레신문사(02-717-0568) 펴냄/3백76쪽 만원〈우리 문화의 수수께기〉로 잘 알려진 지은이의 역작으로, 그동안 해온 저술 작업을 결산했다. ...

[신간 안내]

21세기 우리 문화주강현 지음 한겨레신문사(02-717-0568) 펴냄/3백76쪽 만원〈우리 문화의 수수께기〉로 잘 알려진 지은이의 역작으로, 그동안 해온 저술 작업을 결산했다. ...

저자 홍세화씨 “한국이 기회 준다면 사회운동 하고 싶다”

4년 전 ‘잊힌 망명객’으로, ‘파리 택시 운전사’로 자신의 고단한 삶을 드러내어 화제를 모았던 홍세화씨가 새 모습으로 돌아왔다. ‘남민전 사건’(79년) 이후 본의 아니게 조국 ...

국민회의 제소, YS 정권 따라하기?

“YS 정권과 DJ 정권의 닮은 점’이라는 블랙 유머 시리즈가 항간에 퍼지고 있는데, 집권 여당이 이 시리즈를 보강할 단서 하나를 제공했다. 지난 5월27일 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신나는 인형 놀이‘나처럼 해봐요, 요렇게’

연극배우 밝남희씨(41)가 최근 책을 펴냈다. 인형놀이+동요+그림+책인 (방정희 그림·보림 펴냄)이다. 이 책은 엄마와 어린이가 함께 인형을 만들고, 동요에 맞추어 인형놀이를 할 ...

성공한 쿠데타 10대의 ‘학교 탈출’

“여러분, 나뭇잎은 왜 초록색일까요?” 교사가 물었다. 아이들은 저마다 재잘거렸다. “하나님이 초록색으로 칠했어요.” “하늘을 닮아 그래요.” 이들의 문답을 조용히 지켜보던 한 아...

금강산에서 올린 ‘불효자’의 망향제

효(孝)가 만사의 근본이라고 주장하는 효도회 장승학 회장(70·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소원성취했다. 사단법인 한겨레평화통일협회 회장이기도 한 장회장은 최근 효도회 회원 20여 명...

[문학]황지우 시집, 30·40대 사이에 ‘베스트 셀러’

시인 황지우씨(47·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연구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두 가지 있다. 황시인은 교정으로 나 있는 큰 유리창을 한지로 도배해 버렸다. 그의 방...

부메랑 되어 돌아온 '최장집 죽이기'

한국 사회에서 〈조선일보〉만큼 욕을 많이 먹는 신문도 드물 것이다. 그래서일까. 는 참 오래도록 부귀 영화를 누리며 살고 있다. 게다가 이 신문만큼 북한이 맹렬히 비난하는 한국 신...

"북풍 피해 입었다" 아자, 국가 상대로 20억 소송

지난 3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북풍(北風) 사건이 법정 다툼으로 비화했다. 북한에서 상업 광고를 찍는 것을 골자로 한 대북 광고 사업을 추진해 온 (주)아자 커뮤니케이션(대표 ...

첫 장편 펴낸 소설가 한상훈

소설가 한창훈씨(35)는 영락없는 이야기꾼이다. 그의 소설 어느 대목을 들쳐보아도 능청스럽고 걸쭉한 입담에 의해 빚어진 웃음이 뚝뚝 떨어진다. 92년 등단해 소설집 (96년), (...

첫 장편 펴낸 소설가 한상훈

소설가 한창훈씨(35)는 영락없는 이야기꾼이다. 그의 소설 어느 대목을 들쳐보아도 능청스럽고 걸쭉한 입담에 의해 빚어진 웃음이 뚝뚝 떨어진다. 92년 등단해 소설집 (96년), (...

[신간 안내]

사라져 가는 오지 마을을 찾아서이용한 외 지음 실천문학사(02-322-2164) 펴냄/2백90쪽 만원시인 이용한씨와 사진가 심병우씨가 전국을 돌며 찾아낸 두메 마을 여행기. 굴피집...

[신간 안내]

사라져 가는 오지 마을을 찾아서이용한 외 지음 실천문학사(02-322-2164) 펴냄/2백90쪽 만원시인 이용한씨와 사진가 심병우씨가 전국을 돌며 찾아낸 두메 마을 여행기. 굴피집...

강단에 선 9전9패 사장“이렇게 하면 망해요”

9전9패. 사업가로서는 치명적인 전적이다. 그러나 그런 실패담이 곧 손지수 사장(36·21세기대동여지도)의 재기 밑천이다. 그는 지금 ‘이렇게 창업하면 망한다’는 메시지를 설파하고...

‘권영해 안기부’ 북한 간첩과 ‘거래’했다

국가안전기획부의 고전적인 임무는 간첩을 잡는 것이다. 그런데 그 안기부가 ‘비밀리에 간첩을 정중히 모셨다가 다시 되돌려 보낸’ 사실이 확인되었다.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있을 수 없는...

공선협의 지방 선거 여론조사 검증

여론조사의 과학성을 빙자한 여론 왜곡이 6·4 지방 선거에서도 언론사들에 의해 저질러졌다. 이같은 사실은 50개 시민·사회·종교 단체로 구성된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공선협·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