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이 만든 최순실法 ‘흐지부지’되나

4개월간 이어진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는 우리 사회 적폐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 시민들은 국정 농단 가담자들에 대한 확실한 처벌과 적폐 청산 필요성을 외치며 촛불을 들었다. 정...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답변서는 ‘맹탕 자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본격화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1월12일까지 네 차례의 변론을 마무리하고, 16일부터 변론을 속개할 예정이다. 헌재는 탄핵심판의 첫 재판이었던 지난...

[단독] 박근혜 정부, 산은 9명·대우조선 5명 낙하산 인사

올여름 정국을 뜨겁게 달궜던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의 대우조선해양 호화 접대 논란의 불똥은 송 전 주필의 친형에게로까지 튀었다. 송 전 주필의 친형인 송희준 이화여대 교수(행정학...

[단독] 산업은행 지분 보유 회사 426곳 최초 공개...구조조정 성공률은 50%에 불과

산업은행은 그동안 한국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정치권력에 휘둘리는 사이 길을 잃었다. 산은이 삐걱거리자 한국 경제도 성장동력을 잃고 있다. 도대체 산은 안팎에...

미르 논란서 등장한 ‘준조세’ 누구냐, 넌?

미르재단 486억, K스포츠재단 270억원,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4000억원, 청년희망재단 881억원…. 현 정부 들어 이렇게 여러 재단이 기부금을 끌어 모았습니다. 기부한 이는 ...

[20대 초선 프리뷰] 이철희, “유권자와 정치인 사이 만리장성 허물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더민주) 비례대표 8번으로 금배지를 단 이철희 의원은 ‘신인 같지 않은 신인’이다. 방송 출연을 통해 구축한 인지도는 여느 중진 의원 못지않다.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기 ...

[4∙13 총선] 전북 10석 중 7석 국민의당 우세

전북에선 국민의당이 초강세다. 전북 지역구 10곳에서 국민의당이 7석, 더민주가 2석, 새누리당이 1석에서 우세를 보인다. 당초 접전지로 꼽혔던 전주 병에서도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

국민의당 내분, 예견된 비극이었다

장면 #1. 지난 2월 중순, 신기남 의원이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을 탈당하자 창당 2주 차를 맞은 국민의당은 고민에 빠졌다. 신 의원은 아들이 졸업시험에 떨어지자 로스쿨에 압력을 ...

사드 도입 ‘YES’, 내 지역구엔 ‘NO’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국 배치에 ‘찬성’을 외치던 일부 국회의원의 목소리가 최근 작아졌다. 사드 배치 후보지로 검토되는 지역이 언론에 보도되면서다. 한국과 미...

“우리는 파리 목숨 사(私)노비에 불과하다”

국회의원의 ‘갑질’이 도를 넘어섰다. 국정감사나 예산안 처리 시점이면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던 행위가 선거를 앞두고 민낯을 드러내는 양상이다.취재 과정에서 접한 국회의원의 갑질은 생각...

“안철수-유승민 손잡으면 ‘태풍’ 분다”

“김한길·박영선·박지원이 (안철수 신당에) 가면 미풍이고, 유승민이 가면 태풍이다.”(여권 관계자)안철수 신당 바람이 분다. 안철수 의원은 2016년 2월까지 신당을 꾸리겠다고 했...

“안철수-유승민 손잡으면 ‘태풍’ 분다”

“김한길·박영선·박지원이 (안철수 신당에)가면 미풍이고, 유승민이 가면 태풍이다.”(여권 관계자)안철수 신당 바람이 분다. 안철수 의원은 2016년 2월까지 신당을 꾸리겠다고 했다...

새정치연합의 호남 독주 체제 무너지나

내년 4·13 총선을 앞두고 호남의 정가(政街)가 뜨겁다. 30석의 의석 중 27석을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이 차지하고 있는, 늘 야당의 낙승이 예상됐던 지역이다. 그러나...

정치인들 “기부금 공제 올리자” 한 목소리...속셈은?

국회에는 기부금 공제를 최대 50%까지 올리는 소득세법 개정안이 여러 건 올라와 있다. 개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고액기부가 줄었다고 주장한다.개정안...

[기자수첩] 여야 한 목소리에 소신 발언한 기재부

기부금 공제제도에 여야가 모처럼 한 목소리를 냈다.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기부금 활성화 방안’ 간담회에 참석한 정갑윤‧나경원 새누리당 의원과 김관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기...

[면세점 논란]② 재벌, ‘그들만의 리그’를 깨라

면세점은 정부의 특허 사업으로 새로운 사업자의 시장 진입이 어려워 경쟁 구도가 제한적이고 폐쇄적일 수밖에 없다. 시내 면세점 사업은 재벌의 독과점 구조, 여행사에 대한 수수료 문제...

[면세점 논란]① 면세점 사업자 ‘특허 제도’는 ‘특혜 제도’?

면세점 특허권을 따기 위해 재벌들의 전쟁이 한창이다. 출사표를 던진 기업들은 총수까지 나서 특허권 쟁취에 열을 올리고 있다. 면세점은 최근 성장세를 이어오며 재벌들의 매력적인 투자...

홍종학 “면세점 특허수수료 연매출 5%로” 관세법 개정안 발의

면세점의 특허수수료율을 연매출액의 0.05%에서 5%로 100배 인상하는 법안이 발의된다. 정부가 결정하는 면세점 특허수수료를 시행령이 아닌 법에 명시해 수수료율을 높이겠다는 것이...

금융소득 종합과세 ‘구멍’ 뚫렸다

고소득자들이 주로 가입하는 것으로 알려진 타익(他益)신탁증여 상품이 올해 8월말 기준 3000억원을 돌파,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시사저널 경제매체 시사비즈가 김관영 새정치민주연합...

다스 주식 증여받은 청계재단 ‘증여세 포탈’ 의혹

다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청계재단이 증여세를 포탈했다는 의혹이 나왔다.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관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서울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은 의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