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업] 분노사회, ‘괴물’이 익숙해졌다

뉴스를 보면 온통 ‘괴물’ 이야기입니다. 수십 명이 보는 앞에서 전 직원의 뺨을 때리고, 닭을 화살로 쏘는 영상 속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모습은 괴물에 가깝습니다. 그의 엽기...

몰개성을 권하는 사회

이니, 황보, 려원, 은. 옷집이나 음식점, 혹은 무협지의 인물들 이름이 아니다. 요즘 인기 있는 여성 그룹 샤크라의 멤버들 이름이다. 나는 이 중에서 은이 좋다. 가수는 노래를 ...

언론 보도가 청소년 자살충동 부채질한다

소년 자살 문제를 다룬 언론보도가 실제 이상으로 지나치게 과장되어 오히려 문 제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더욱이 자살사건을 소개한 언론보도 그 자체가 청소년...

나도 도둑이외다

첫 도둑질을 군대 시절에 저질렀다. 논산 훈련병 시절, 실탄사격을 위해 사격장으로 출발하는 날 아침, 누군가가 내 철모를 ‘슬쩍’했다. 무지무지한 고민에 빠졌다. 교관으로부터 받을...

피비린내 나는 ‘청소년 관람가’

“꽉막힌 너의 가슴을 뚫어주러 왔다”, “시베리아에서 불어온 망각의 피바람은 거대한 복수를 예고한다”, “피로 뒤엉킨 의리를 믿고 우리는 지옥으로 간다”, “돈, 돈, 돈 …돈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