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힘자랑 말고, 윤 대통령은 고집 꺾어야 [쓴소리 곧은 소리]

“세상의 8할은 협상이다!” 협상학의 대가로 미국 역대 대통령들에게 자문해온 허브 코헨(Herb Cohen)의 말을 빌리자면, 정치의 8할도 협상이다. 전쟁 같은 22대 총선이 끝...

홍익표 “5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열지 않으면 국회법 어기는 것”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회 본회의 일정은 국회의장의 재량권도 아니고 교섭단체 대표 간의 협의 대상도 아니다”라며 5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고 국민의힘의 협조를 촉구했다.박...

‘이채’까지만 논의? 이재명, 영수회담 의제로 ‘김 여사’ 올릴까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 의제를 두고 양측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정치권에선 회담의 암묵적인 데드라인을 ‘다음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야당에서 내...

추미애 “박병석, 검찰개혁 다 된 밥에 코…국회의장은 폼 재면 안 돼”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직 출마를 선언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경기 하남갑)은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유보된 언론개혁·검찰개혁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4·10 총선에...

진중권 “이재명·조국, 민생 대신 ‘자기 방탄’에만 관심”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를 겨냥해 “민생 대신 ‘자기 방탄’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선 ...

머리채 잡힌 김광호 전 청장…이태원 유족 항의·오열

이태원 참사에 부실대응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첫 재판이 시작됐다. 피해자 유족들은 법원에 출석하는 김 전 청장의 머리채를 잡는 등 격렬하게 항의했다....

‘국회의장 출사표’ 조정식 “明心은 나…거부권 재의 표결 180석으로 조정”

제22대 국회 전반기 의장직에 출사표를 낸 조정식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이재명 대표와 당과 호흡을 잘 맞추는 사람이 국회의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조 전 사무총장은 22일 C...

“음주 자제하고 무속인 중단”…조국, 尹대통령에 10개 사항 주문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회담이 추진되는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2일 윤 대통령에게 음주 자제‧극우 유튜브 시청 중단 등을 포함한 “4월 총선에서 확...

홍익표 “與, 의사일정 방치…채상병·이태원 본회의서 처리”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여당이 총선 패배 이후 의사일정을 방치하고 있다”며 민생 법안 처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비선 작동’ ‘관저 정치’ 논란 부른 윤 대통령 인사 난맥

“이상하다. 국정 쇄신에도 전략이 있다. 국민에게 반성과 쇄신이 효과적으로 전달되려면 콘셉트가 있어야 한다. 즉 형식·내용·순서·방향 등이 서로 맞아야 한다. 무엇보다 국민 눈높이...

류삼영 “경찰 관심은 국민 안전 아닌 ‘정권 안위’” 작심 비판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경찰서장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 전 총경이 정직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류 전 총경은 즉시 항소 입장을 밝혔다.1...

총선 후 ‘새판’ 짜는 與野…14년 전 ‘김무성-박지원式’ 협상의 정치 가능할까

22대 총선도 야권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국회는 ‘여소야대’ 지형이 계속 이어지게 됐다. 이 가운데 차기 국회 개원을 앞두고 협상 파트너가 될 여야 원내대표 선출에도 관심이 쏠린다....

민주, 尹 거부권 돌려놓기 시작? ‘1호’ 양곡법 직회부 단독 처리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민주당이 다시 발의한 이른바 ‘제2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민주당은 이날 오...

유승민 “비극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자들 퇴출돼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같은 비극을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용하는 자들은 퇴출되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유 전...

홍익표 “남은 임기까지 채상병·전세사기 특별법 처리 최선”

21대 국회가 한 달 여 남은 가운데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해 해병대 채상병 특별검사법, 전세사기 특별법 등 과제들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홍 원...

[르포] 열번째 ‘미안한 봄’…세상에서 가장 슬픈 항구 ‘진도 팽목항’

“희생당한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합니다”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3시 30분쯤 전남 진도 팽목항. 세상에서 가장 슬픈 항구, 팽목항이 또 다시 세월호 참사 열 ...

민주 “내달 이태원특별법 재표결 추진…정쟁용 아닌 진실 위한 것”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가 끝나는 다음 달 말까지 이태원참사특별법을 재표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서울시청 앞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들과 ...

세월호 참사 ‘열 번째 봄’, 전국서 ‘안전 사회’ 부르짖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사흘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다. 서울 도심에서는 수천 명의 시민이 모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전국 각지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태원 참사, 대구...

박지원 “尹, 국민의힘 탈당 후 거국내각 구성해야”

22대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가운데,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거국내각 구성을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13일 박 전 원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文심판’ 외친 후 2년, 심판대 위에 선 尹대통령

22대 총선이 여당의 참패로 끝나면서 정치권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레임덕’(권력 누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 ‘채상병-김건희 특검’에 대한 여당의 태도가 총선 전과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