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 전의 열정 뜨겁게 이어받아 굳은 다짐 외치는‘대한의 꿈’들
  • 김회권 기자 (judge003@sisapress.com)
  • 승인 2012.07.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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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임준선

1948년 7월, 한국 선수단은 처음으로 올림픽에 참가했다. 장소는 영국 런던이었다. 64년이 흘렀다. 2012년 7월20일, 세계 10강을 노리는 한국 선수단 본진 1백1명이 격전의 현장인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 이날 출국장에는 대선 후보가 인사차 나왔고, 방송사는 멋진 연출을 위해 지미짚 카메라까지 동원했다. 출국카운터는 환송 행렬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이번 우리 선수단의 모토는 ‘From London To London(1948-2012·런던에서 런던으로).’ 저고리를 입고 떠났던 64년 전 할아버지뻘 대선배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모든 환경이 달라졌다. 하지만 메달을 향한 뜨거운 열정만큼은 선배들에게 뒤지지 않는다. 선수단 본진은 7월26일 선수촌에 입촌한 뒤 올림픽 개막일인 7월28일(한국 시각)부터 본격적인 열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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