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s] 늑대는 어떻게 개가 되었나
  • 조철│문화칼럼니스트 ()
  • 승인 2014.08.20 15: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늑대는 어떻게 개가 되었나

일식집에서, 만화영화에서, 시사 뉴스 등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과학 이야기를 꺼내 들려준다. 과학 전문 기자 출신인 저자는 ‘과학저널’에 실린 1차 자료를 자신의 시각으로 해석해 대중에게 직접 전달하는데, 최신 정보를 어떻게 다루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물이라서 흥미롭다.

 

 



인생은 불친절하지만 나는 행복하겠다

2013년 영국을 들끓게 한 버밍엄 대학교 내 화제의 행복학 특강. 영국의 유명 코미디언이자 작가, 전 국회의원인 저자는 가장 친한 친구가 세상을 떠나고 의원직마저 잃게 되자 진정한 행복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행복을 찾아 세계 각지를 돌며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유명한 정신과 의사 클레어 박사까지 찾아가 답을 구한다.

 

 



안중근, 아베를 쏘다

아직도 반성은커녕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 뻔뻔한 태도를 유지하는 일본에 ‘경고가 아니라 반성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 장편소설. 사실의 정확성을 더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수년에 걸쳐 치밀하게 자료를 조사해 안중근을 선명하게 재탄생시켰다. 남아 있는 모든 기록과 증언을 모아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리려 했다.

 

 



감성제곱

요즘 사람들이 많이 쓰는 SNS 서비스는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저자는 페이스북에서 시작해 카카오스토리까지 확장해가며 소소한 일상, 사랑과 연애에 대한 감성을 담은 짧은 글 ‘감성제곱’을 올리기 시작했고 그의 장기인 그림도 곁들였다. 사람들은 그의 감성에 공감했고 구독자가 무려 10만명이 넘어가고 마침내 책의 형태로 나왔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