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2014 대한민국 움직이는 파워맨 107인
  • 감명국 기자 (kham@sisapress.com)
  • 승인 2014.09.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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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창간 이후 26년째 조사 언론 역사상 최장기 독보적 기획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 존 맥스웰은 <리더의 조건>에서 헌신과 소통, 통찰력, 카리스마 등 리더가 갖춰야 할 21가지 덕목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진정한 리더십으로 ‘지위 없이도 자발적으로 리더에게 헌신하길 원하는 팔로워(follower)를 모으는 능력, 나아가 리더와 같은 또 다른 리더들을 양성해 조직의 파워를 폭발적으로 확대시키는 능력’을 강조한다.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우리는 승객을 버리고 먼저 탈출하는 선장의 모습을 통해 잘못된 한 명의 리더가 얼마나 엄청난 재앙을 초래하는지 똑똑히 목격했다. 시사저널이 매년 우리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는 대한민국호(號)를 이끄는 리더들의 현주소를 가장 정확하게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치·경제·사회·언론·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107명을 가려냈다. 

  


어떻게 조사했나 


시사저널 특별기획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는 우리 사회 10개 분야 전문가 각 100명씩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10개 분야는 행정 관료(중앙 부처와 광역단체 5급 이상 공무원), 교수(국내 주요 대학의 인문·사회과학 전공 교수), 언론인(방송·신문사 기자), 법조인(판사·검사·변호사 및 판사실·검사실의 계장급), 정치인(국회의원 및 의원실의 보좌관, 각 정당 중앙당 사무실의 상근 간부급), 기업인(대기업 부장급, 중소기업 임원급, 경제단체 상근직 간사 이상), 금융인(은행·증권사의 부장급 이상, 제2금융권 임원급), 사회단체(각종 사회단체 및 시민단체 간사 이상), 문화예술인(문화예술단체 회원), 종교인(각종 종교단체 상근직, 사찰·교회·교구의 주지·목사·신부) 등이다. 국내 최대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미디어리서치’가 매년 시사저널의 의뢰를 받아 조사를 진행한다. 전문가를 성별로 보면 남성 830명, 여성 170명이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212명, 40대 376명, 50대 이상 412명이다. 리스트를 이용한 전화 여론조사 방식이며, 조사 기간은 7월28일부터 8월8일까지다. 각 질문마다 공히 3개의 복수 응답을 받았다. 단, ‘잠재력 있는 차기 대권 주자’는 1명만 꼽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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