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음악 공유 서비스 ‘뮤직스토리’ 출시
  • 민보름 기자 (dahl@sisabiz.com)
  • 승인 2015.11.06 09:23
  • 호수 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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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공유한다’는 아이디어에 초점
(페이스북이 음악 공유 서비스 ‘뮤직스토리’를 출시했다./사진=페이스북)

페이스북(Facebook)이 5일(현지시각) ‘뮤직스토리(Music Stories)’를 출시했다.

뮤직스토리는 페이스북 사용자가 새 음악을 찾고 친구들과 공유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음악은 30초 미리듣기로 스포티파이나 애플 뮤직을 통해 페이스북에서 직접 재생된다.

스트리밍은 해당 음악의 출처에 따라 스포티파이, 또는 애플뮤직에서 제공한다. 사용자는 음악을 구입할지 아니면 해당 서비스에 저장할지 선택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가까운 시일 내에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지 이스피널 스포티파이 국제 사업 책임은 “뮤직스토리에 참여하게 돼 흥분된다”면서 “스포티파이 고객들이 그들이 사랑하는 음악을 찾고 들으며 공유하는 더 단순한 방식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뮤직스토리는 페이스북에서 사람들이 스포티파이에 대한 대화를 더 하게 만드는 좋은 경로”라고도 강조했다.

현재 뮤직스토리는 페이스북 아이폰 앱으로만 제공된다. 안드로이드 앱으로 나올 경우 애플뮤직에서 직접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는 되지 않는다. 페이스북은 안드로이드 앱 관련 소식은 알리지 않았다.

테크크런치는 “뮤직 스토리는 음악 스트리밍 자체보다 공유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라며 “사용자는 발견한 음악이나 밴드를 추천하고, 음악가들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자신의 음악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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