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사랑과 희망의 달이 떴다
  • 소종섭 편집국장 (jongseop1@sisajournal.com)
  • 승인 2020.09.29 16:00
  • 호수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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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살곶이 체육공원에 지름 12m 대형 인공달과 지름 2m 소형 인공달을 설치했다.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기원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이다. 코로나19 와중에 맞는 추석은 과거와 여러모로 달라진 풍경들을 보여주고 있다. 답답하고 불편함이 있지만 이것을 뛰어넘는 것은 희망과 사랑의 힘일 것이다. 

오지 마세요~! 전북 완주군 이서면 주민들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차원에서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캠페인을 벌였다.
선물은 넘쳐요!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 국회의원들 앞으로 도착한 추석 선물이 쌓여 있다. 택배 물량은 지난해 추석 기간 대비 20% 이상 늘어났다.
새로 나왔어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소독제 등 ‘위생용품세트’가 올해 새롭게 추석 선물세트로 등장했다.
식사는 안 돼요! 경기도 안성시 안성휴게소에 좌석 사용을 금지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중 고속도로 통행료를 징수하고 휴게소에서는 포장만 허용한다.
성묘는 온라인으로! 인천가족공원 직원들이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추석 성묘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온라인 헌화와 차례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수 쳐주세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의료진의 수고는 계속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진자는 100명 안팎을 오가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20%를 넘어 안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던 전남 구례 5일장이 추석을 앞두고 다시 문을 열었다. ‘우리의 삶은 계속된다’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 사진 임준선·박은숙·최준필·박정훈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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