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 임신부 전용 차량안전벨트 무료 대여
경남 함안군승마공원은 최근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18일부터 부분 재개장 운영한다.
이날 함안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임시 휴장했던 승마공원은 최근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라 이 같은 부분 재개장됐다.
이에 따라 일반회원과 자마회원의 실외승마장, 타원형마장, 원형마장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승마 시에는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후 승마해야 한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말 먹이주기 체험, 마차체험 등 방문객 체험은 여전히 중단된다. 샤워실 사용도 금지된다.
승마공원 관계자는 “생활방역체계로 전환 시 승마공원 전면 개장을 검토해 볼 것”이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승마이용객들의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함안군, 아름다운 명소 함안 9경 영상 제작
경남 함안군이 함안 9경을 홍보하기 위한 영상 제작에 나선다.
18일 함안군에 따르면, 함안군은 1월부터 착수해 연말까지 영상을 제작한다. 함안군은 함안 9경의 모습을 최상으로 담아내기 적절한 시기에 감각적인 영상물을 제작해 함안군을 찾고 싶은 여행지로 소개할 계획이다.
함안군이 촬영하는 함안 9경은 말이산고분군, 악양의 꽃길과 노을, 입곡군립공원의 단풍, 무진정의 사계, 연꽃테마파크의 아라홍련, 강나루생태공원의 청보리, 장춘사의 산사 풍경, 합강정과 반구정의 해돋이, 대평늪의 늪지 식물 등이다.
함안군은 함안 9경을 담은 홍보 영상을 토대로 광고용 영상뿐만 아니라 함안의 아름다움을 담은 유튜브·SNS용 영상도 제작해 군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직접 느끼며 즐기는 관광에서 비대면 관광으로의 변화를 풀어나가기 위해 개인적 감성을 중심으로 나만이 알고 있는 소소한 여행지, 누구에게도 알려주고 싶지 않은 숨겨진 보물 같은 느낌으로 홍보를 펼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랜선으로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여행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함안군보건소, 임신부 전용 차량안전벨트 무료 대여
경남 함안군보건소는 임신·출산 장려 정책 일환으로 임신부와 태아의 생명 보호와 안전 확보를 위해 ‘임신부 전용 차량안전벨트 무료 대여사업’을 추진 중이다.
18일 함안군에 따르면, 함안군은 이 사업을 지난해 7월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임신 16주 이상 임신부다. 출산까지 6개월 정도 대여할 수 있고, 무료 대여를 원하면 임신부 등록 시 임신 지원 원스톱 서비스 신청서 제출 또는 보건소 직접 방문을 통해 대여할 수 있다.
함안군은 차량안전벨트 착용 시 미착용 임신부에 비해 80% 이상 사고로부터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이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임신부 전용 차량안전벨트는 기존 안전벨트의 불편함을 보완해 복부 압박은 감소하고, 양쪽 대퇴부 고정과 골반을 지지해준다.
함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임신부 전용 차량안전벨트 무료 대여사업 추진으로 임신부의 안전 확보와 태아의 생명 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실(☎580-3022, 3023)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