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24시] 남해군 직원 정례조회...비대면 영상회의로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3.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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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재창업 위한 희망리턴 지원 사업 추진
남해군,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추진
남해군, 18일부터 축산농가에 보조사료 확대 보급

남해군이 지난 9일 직원 정례조회를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날 비대면 직원 정례조회에는 군청 내 전 부서와 읍면 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남해군은 직원 간 소통과 주요 군정 현안 공유를 위해 매달 초 직원 정례조회를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1월 이후부터는 정례조회를 개최하지 않고 있다.

남해군은 장기적인 정례조회 미개최에 따른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코로나 19 확산세가 안정화될 때까지 영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정례조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코로나 19 방역에 나서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남해~여수 해저터널, 코로나 19 예방접종, 신청사 건립 사업 등 군정 주요 현안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다함께 더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남해군 직원 정례조회, 비대면 영상회의  모습  © 남해군
남해군 직원 정례조회, 비대면 영상회의 모습 © 남해군

◇ 소상공인 재창업 위한  희망리턴 지원 사업 추진

남해군은 코로나19 경영난으로 휴·폐업 위기를 겪은 청년 및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점포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재개장 비용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0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군청 지역활성과에서는 3월8일부터 4월30일까지 접수를 받아서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희망리턴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이다. 2020년 3월 1일 이후 휴(폐)업 이후 재창업(개업) 준비 중인 소상공인에게 재개장에 필요한 재료비, 홍보, 마케팅, 용역인건비, 공과금, 관리비, 임대료 등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행수 지역활성 과장은 “금번 소상공인 재창업(개장) 희망리턴 지원 사업 시행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내 소상공인들에게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추진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위해 예산 1억9000만원을 확보해 ‘2021년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연 저감장치 부착사업의 지원금액은 소·중·대형 등 장치 크기에 따라 대당 약 240만~59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자는 작년 대비 30%정도 줄어든 28만~65만원의 자부담을 하게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차량의 경우 자부담이 없이 전액 지원된다.

지원 대상 차량은 공고일 기준으로 사용본거지가 남해군으로 등록된 매연저감장치 부착이 가능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이다. 대상자 차량은 선정일 기준으로 환경개선부담금 및 지방세 체납 등으로 압류되지 않은 차량이어야 한다.

환경녹지과 하홍태 과장은 “대기질 개선 및 군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 남해군, 18일부터 축산농가에 보조사료 확대 보급

남해군이 고품질 친환경 농·축·수산물 생산을 위해 추진한 유용미생물 공급이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친환경농업에 미생물 사용효과를 체험한 농업인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어 이에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비료 2종(복합균, 광합성균), 축산농가의 생균제로 활용할 수 있는 사료 3종(바실러스균, 유산균, 효모)을 생산 등록 완료 했다.

보조사료용(생균제)으로 쓸 수 있는 바실러스균, 유산균, 효모는 가축사료 효율 증대와 소화율 개선 등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가축의 질병예방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가축의 면역력을 끌어올려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기여한다.

한편, 군은 올해 1~2월까지 유용미생물을 420건, 16톤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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