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24시] 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 임신·출산 의료 환경 개선 위해 노력
  • 원용길 영남본부 기자 (sisa515@sisajournal.com)
  • 승인 2021.03.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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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264청포도 와인, 대한민국 주류대상 한국 와인 부문 ‘대상’ 수상
안동시 새마을부녀회, 김경란 회장 사랑의 장학금 기탁
문화복지정책연구회ⓒ안동시
문화복지정책연구회ⓒ안동시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지난 11일 의회청사 2층 회의실에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경북북부지역의 열악한 임신·출산 의료 환경을 개선해 지역 출산율 증대에 기여하고, 추후 안동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됐다.

최종보고에서 책임연구자인 기화서 박사는 공공산후조리원의 선행 사례와 운영형태, 경북북부권역 출생현황 분석, 해외사례 연구 등에 대한 자료를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선 안동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운영방안 및 관련 조례안을 제시했다.

또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통한 임산부 출산지원 혜택을 제공해 안동 등 경북북부권의 출생률을 증대하고, 이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제언했다.

권남희 회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안동지역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의 당위성을 마련할 수 있는 결과”라며 “연구결과물이 집행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논의의 장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64청포도와인 대한민국주류대상 한국와인부문 대상수상ⓒ안동시
안동 264청포도와인이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한국 와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안동시

◇ 안동 264청포도 와인, 대한민국 주류대상 한국 와인 부문 ‘대상’ 수상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264청포도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와인 ‘절정(13.5%)’ 제품이 ‘2021 대한민국 주류 대상’ 우리 술(한국 와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의 다양한 주류를 소개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주류 대상은 70여 명의 전문 주류 시음단이 엄격하고 공정하게 심사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2016년부터 지역 특화사업을 통해 청포도 재배 단지를 육성해왔고, 2019년 와인 제조 시설을 완료하며 지역 특화 상품으로 264청포도 와인을 개발했다. 또한 와인 제조기술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추진하여 고품질의 와인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다해왔다.

대상을 수상한 와인 ‘절정’은 청정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선비의 고장 안동 도산면에서 생산되는 청포도(청수 품종)로 만든 오프 드라이 와인(단맛이 약간 있는 와인으로 잔류 당이 0.5∼1.5%)이다. 풍부한 과일 향과 산뜻한 산미를 자랑하는 제품으로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

264청포도 와인 대표는“와인 제조 시 포도의 신선함과 고유의 향, 산도에서 오는 상큼함에 중점을 두고 와인을 제조하고 있으며, 연구를 거듭하여 더 좋은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시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장학금기탁ⓒ안동시
안동시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장학금기탁 ⓒ안동시

◇ 안동시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장학금 기탁

안동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3월 10일 안동시장실에서 새마을부녀회 임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의 밝은 미래와 인재양성을 위해 안동시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안동시새마을부녀회는 2011년부터 매년 200만 원씩 9회에 걸쳐 안동시 장학회에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한편,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녹색생활화 저공해 재생비누를 제작하여 판매한 수익금과 연 2회 헌 옷 모으기 행사 수익금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누기, 연말 김장나누기 등 지역사회 소외 계층지원 사업 등에 사용하며 온정의 손길을 전해왔다.

김경란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며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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