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물섬 남해 맛지도’ 제작
경남 남해군은 최근 ‘화전도서관~봉황산’ 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를 착공했다.
20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군은 ‘화전도서관~봉황산’ 도시계획 도로 개설 공사에 보상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13억원을 들였다. 도로 총 개설 구간은 158m 폭 8m며, 10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남해군은 남해자애원~봉황산 공원 구간에 보행자가 많은 것으로 예상하고, 일반 아스콘포장 보다 마찰계수가 높은 보차도용 특수블럭으로 시공해 보행자 중심 도로를 만들 계획이다.
남해군은 이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통해 주거밀집 지역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봉황산 공원 접근성을 향상시켜 군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겸 도시건축과장은 “도로 개설로 봉전마을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안전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기간 중 다소 불편하더라도 군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가수 최산·나상도, 바둑기사 신진서 9단 홍보대사 위촉
경남 남해군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아이돌 스타 최산과 바둑기사 신진서 9단, 트로트 가수 나상도를 위촉했다.
20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앞두고 남해 출신 유명인사 3명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선다.
최산은 남해읍 출신으로, 예능 방송에 출연해 ‘남해읍 최초 아이돌’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바둑 세계랭킹 1위인 신진서 9단은 아버지의 고향이 고현면이다. 지난해 남해에서 열린 ‘바둑 슈퍼매치’에 참여해 2000만원을 남해군 향토장학금으로 쾌척하기도 했다.
남해군은 이들을 만나 홍보대사를 요청하는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생생하게 담아 남해군 공식 유튜브 채널 ‘남해 그리고 남해군’에 게시해 전 국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들이 합류하면서 남해군 홍보대사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기존 홍보대사는 트롯가수 송대관, 배우 전원주, 축구선수 이천수 등이다. 남해군은 앞으로 남해군을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명찬 남해군 홍보팀장은 “정말 바쁜 와중에서도 남해군 출신 톱 스타들께서 더 적극적으로 남해군 홍보에 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는 물론 우리 남해군 출신 인기스타들이 더욱더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 남해군, ‘보물섬 남해 맛지도’ 제작
남해군은 남해 맛집 홍보자료를 담은 ‘보물섬 남해 맛지도’ 4만부를 제작했다.
20일 남해군에 따르면, ‘보물섬 남해 맛지도’는 세로 8단 가로 3단 접지 전단지 형태로 다양한 음식점 정보를 담고 있다. 또 음식문화 개선 운동에 참여한 남해 맛집과 주요 관광지·남해 바래길 코스·관내 숙박업소 정보 등이 수록돼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이 한눈에 남해 관광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남해군은 ‘보물섬 남해 맛지도’를 관내 숙박업소와 주요 문화관광시설,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일영 남해군보건소 위생안전팀 주무관은 “2022 보물섬 남해 방문의 해를 대비해 새롭게 제작한 보물섬 남해 맛지도가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를 알리는 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