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진주시,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 기업 15곳 선정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5.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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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제23회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개최
진주시, 월아산 우드랜드 ‘스마트 가든’ 조성

경남 진주시는 근로자의 노동환경과 복지향상을 위한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 지원기업을 선정했다.

17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는 현장실태조사와 진주시 기업활동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혜업체 15개 사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15개 사는 공사 완료 후 현장실사를 거쳐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업체가 총공사비의 50%를 부담해야 한다. 이 사업에 선정된 업체 관계자는 "작업동의 형광등을 LED로 교체하면 작업자의 피로도가 줄어들고, 집진기 설치로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진주시는 사업공고를 내고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체를 모집했으며, 신청 기업체의 공장 노후도와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진주시가 2억원을 들여 중소기업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등 진주지역에 공장 등록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창업기업 신규 고용인력 보조금 지원과 창업기업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중소기업 기술지원 등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주시청 전경  © 진주시
진주시청 전경 ©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제23회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은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제23회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7일 경상국립대 대학원에 따르면, 경상국립대는 최근 올해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행사를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총장·대학원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우수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한 100명과 연구실 소개 UCC 공모전 수상 8팀이 상을 받았다.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박사과정수료 김종현 씨,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수료 김민정 씨, 화학과 박사과정 천형진 씨, 융합의과학과 박사과정 수료 이종율 씨 등이 우수논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상국립대는 2010년 대학원생의 학문축제인 ‘젊은 개척연구자 주간’을 지정해 매 학기 다양한 학술행사를 열고 있다. 그 중 하루는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로 지정해 우수논문 시상식 등 전체 대학원생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를 펼쳐 왔다.

경상국립대는 관계자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고, 지역혁신과 국가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젊은 개척연구자들의 연구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등 폭넓고 다양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주시, 월아산 우드랜드 ‘스마트 가든’ 조성

진주시는 월아산 우드랜드 목공체험장과 숲속어린이도서관 실내에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가든’을 조성했다. 야외 산림생태와 더불어 실내정원으로 각종 산림교육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17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는 산림청 보조사업으로 스마트 가든을 만들었다. 이는 최근 사회적 이슈인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추구하는 요구에 따라 실내 공기정화 식물과 스마트 기술을 결합시켜 정원의 치유·관상 효과를 실내공간으로 확장한 정원 조성사업이다. 이번에 스마트 가든이 설치된 우드랜드 내 목공체험장은 어린이들이 목공체험을 위해 즐겨 찾는 곳이다. 진주시는 스마트 가든 조성으로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눈높이 교육과 함께 쾌적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월아산 우드랜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월아산 자연휴양림·산림레포츠 단지 등 대규모 산림복지시설 조성공사로 인해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임시휴관 중이다. 진주시는 6월 말 주차장 개선공사 준공 이후 재개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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