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4년 연속 ‘폐렴 진료 잘하는 병원’ 선정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5일 유흥지부 단체장 등과 긴급대책 회의를 열었다. 최근 위생업소에서 유흥종사자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이날 창원지역은 오후 1시 기준으로 1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004명으로 늘었다.
창원시는 회의에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신속한 전파 차단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코로나 대응을 위한 협조 체계를 재구축했다.
특히 창원시는 유흥지부의 능동적 자율점검 실시와 유흥종사자 확진에 따른 자율적 휴업 실시를 권고했다. 또 유흥시설 종사자 코로나 선제 검사 후 음성판정자만 일하고, 타지역 종사자의 지역이동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이 시행되고 있고, 전국적으로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됐다”며 “위반업소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을 실시해 빠른 시일 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개발제한구역 생활공원 사업 2곳 선정
경남 창원시는 2022년도 개발제한구역 생활공원 공모사업에 2건의 사업이 선정돼 국비 9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15일 창원시에 따르면, 선정된 주요 사업은 ‘흰돌메공원 숲 하늘길 조성공사’와 ‘장천체육공원 산책로 정비사업’이다. 창원시는 2022년부터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사업 착수해 이용자 중심의 환경친화적 생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흰돌메공원 숲 하늘길 조성공사는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흰돌메공원 일원에 색다른 체험형 공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자연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하늘 숲길을 조성하고. 아래에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유아 숲 체험장으로 조성한다. 또 장천체육공원 산책로 정비사업은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소재 장천체육공원 내 노후된 산책로를 정비하고, 부족한 시설물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엄격한 제한으로 낙후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있다.
이춘수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 공원시설 확충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의 녹지 연속성을 중시해 환경친화적이고 이용자 중심의 생활공원 조성으로 주민 여가 공간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4년 연속 ‘폐렴 진료 잘하는 병원’ 선정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4회 연속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15일 삼성창원병원에 따르면, 삼성창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해 4회 연속 ‘폐렴 진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이면서 3일 이상 항생제(주사) 치료를 시행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과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등 총 6개다. 폐렴의 진단과 치료가 올바르게 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다. 평가 결과 삼성창원병원은 각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1등급을 획득했다.
폐렴은 미생물 감염으로 발생하는 흔한 폐 질환이다. 2019년 암, 심장질환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를 차지했다. 기침·가래·오한·발열 등 증상으로 폐렴을 감기나 독감 등으로 오인하기 쉽다. 하지만 폐렴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악화하는 질환인 탓에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