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10.13 15: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양시, 2021년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밀양시, 공공개방자원 공유플랫폼 홍보 앞장서

경남 밀양시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2022년도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밀양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포스트 코로나와 민생안정을 위한 사업을 주제로 신규사업 71건 등 총 479건의 사업을 보고했다. 32개 부서가 모두 참석해 올해 추진한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밀양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계획과 대책을 논의했다.

밀양시는 재정 여건을 반영한 추진체계를 마련해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2022년도 주요 경제 분야 시책으로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기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상생형 일자리 사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일자리 지원 시책, 소상공인과 청년 일자리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농업 분야는 6차 산업을 위한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 문화관광 분야는 밀양형 관광인프라 구축·운영에 대한 방안 등이 제시됐다. 또 밀양시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과 스마트시티 구축 등을 점검했다. 시민들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시책 사업도 검토했다.

박일호 시장은 “2021년 한 해 1600억원 이상의 공모사업 선정과 오랜 기간 추진해온 각 분야 인프라 구축의 가시화와 다양한 지표들이 가리키는 밀양시의 우수한 실적들은 시민들과 여러 공직자의 희생과 노력의 결과”라며 “2022년에도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들의 조속한 마무리와 신규사업 발굴에 주력함은 물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접형 정책 추진에도 집중해 시민이 더 행복한 밀양을 만들어 가는데 밀양시 1000여 공직자 모두 더 많은 땀과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밀양시

◇ 밀양시, 2021년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경남 밀양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13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 일자리지원센터는 건실한 중소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8일까지 기업체를 모집했다. 그 결과 이번 박람회는 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밀양시 채용박람회’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특히 참여기업에 온라인 채용관 서비스와 비대면 화상 면접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희망 구직자에게 이력서 작성 방법 등 온라인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구직자들은 18일부터 2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구인기업의 채용정보를 확인 후 원하는 기업체에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 합격자는 화상 면접 앱(App)의 다운 링크를 전송받고, 이를 통해 화상 면접이 진행된다. 화상 면접은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기업에서 제시한 질문에 대한 답변 영상을 찍어 전송하는 방식이다. 

밀양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앱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구직자를 돕기 위해 희망드림취업 지원센터에서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로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에게 이번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지역의 고용안정 도모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밀양시, 공공개방자원 공유플랫폼 홍보 앞장서

경남 밀양시는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하는 공공개방자원 공유플랫폼(공유누리) 서비스를 홍보한다고 13일 밝혔다.

밀양시는 16개 읍·면·동에 있는 회의실을 포함해 주차장, 공원, 문화시설, 전기차 충전소 등 120여 개에 이르는 공유자원을 개방하고 있다. 해당 자원의 예약 및 이용 방법은 ‘공유누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유누리는 국민이 전국의 공공개방자원을 지역·유형·서비스 품목별 또는 내 위치 기반 지도로 검색하고, 예약·결제할 수 있는 대국민 통합 플랫폼이다. 행정안전부는 기관별로 제공하는 공공개방자원이 확인 가능한 웹사이트(www.eshare.go.kr)와 모바일앱(공유누리)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전국의 공공개방자원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공공자원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유누리는 편리하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라며 ”소유에서 공유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우리 시에서도 개방·공유할 수 있는 품목을 지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