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코레일톡 연계 대중교통정보 서비스 제공
경남 밀양시는 대표농산물인 밀양단감을 GS홈쇼핑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밀양시와 밀양물산은 소규모 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홈쇼핑을 협업·추진했다. 홈쇼핑 방송은 오는 28일 목요일 오후 3시 20분부터 30분간 라이브로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단감은 ‘부유’ 품종이다. 이는 밀양과 진영 등 경남지역에서 주로 재배된다. 당도와 맛이 뛰어나고, 비타민C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양시는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코로나19로 만나기 어려웠던 이웃과 친지에게 제철 농산물인 단감을 선물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농산물 소비 패턴의 변화 등 농산물 유통환경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앞으로 직거래 판매를 활성화해 밀양의 우수 농산물 홍보와 농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박일호 밀양시장, 본격적인 벼 수확철 영농현장 격려
박일호 밀양시장은 27일 가을 수확철을 맞아 벼 수확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했다.
이날 박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농가를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직접 콤바인에 탑승해 벼 수확 일손을 보태기도 했다. 밀양시는 농촌 일손 부족 해결, 경영비 부담 완화 등을 위해 농가 소득안정자금, 경영안정자금, 병해충 공동방제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 중이다. 내년에는 농가 선호도가 높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수확의 결실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농업인들의 땀과 노고에 감사드리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해 주시기 바란다”며 “농가와 소통하는 다양한 정책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 코레일톡 연계 대중교통정보 서비스 제공
경남 밀양시는 열차 승차권 앱 ‘코레일톡’에서 시내버스와 아리랑버스 등 밀양시 대중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중교통정보 서비스는 밀양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협의해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시범사업이다. 사용자들은 ‘코레일톡’을 이용하면 별도의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확인하지 않아도 승차권 예매 시 도착역 주변 버스 노선과 실시간 위치, 탑승 장소 등 목적지까지 가는 버스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수요응답형 아리랑버스는 앱을 통한 예약전화도 가능하다.
밀양시는 ‘코레일톡’을 통해 밀양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기존 철도 이용객들이 쉽게 대중교통정보 파악해 이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를 방문하는 철도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