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24시] 경북 영천시청 태권도단 자매선수, 동반 태극마크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1.11.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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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47회 영천문화예술제 개최
영천축협, ‘영천별빛한우·영천와인 콜라보’ 행사 개최
영천시태권도단(왼쪽 세번째부터 강미르 선수, 강보라 선수, 맨 오른쪽 명재진 감독)ⓒ영천시
영천시태권도단 ⓒ영천시

경북 영천시청 태권도단 강미르·강보라 자매선수가 국가대표 1진에 나란히 선발됐다.

16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3일간 경남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2021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최종대회에서 강미르 선수가 여자부 –46kg급 강보라 선수가 -49kg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두 선수 모두 국가대표에 함께 선발됐다.

강미르 선수는 결승 경기에서 김주미 서울체고 선수를 맞아 35대 13의 여유 있는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중고생 시절 주니어 국가대표 이후 생애 첫 성인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또 강보라 선수는 준결승에서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심재영 춘천시청 선수를 제압했다. 이어 결승에서 오서린 대구보건고 선수와 접전 끝에 승리해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국가대표 선수 자격을 획득했다.

강보라 선수는 “꾸준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동생과 함께 태극마크를 다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고, 국제대회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둬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그간 힘든 훈련과정을 이겨낸 선수들의 선전에 격려를 보내며, 내년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제47회 영천문화예술제 개막식ⓒ영천시
영천시, 제47회 영천문화예술제 개막식ⓒ영천시

◇ 영천시, 제47회 영천문화예술제 개최

경북 영천시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새로운 형태와 방식으로 지역문화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16일 영천시에 따르면, 경북 영천시는 전날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제47회 영천문화예술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47회째 개최되는 영천문화예술제는 15일부터 이틀 동안 시민회관에서 27개의 공연팀들이 대금·민요·가요 공연·연극·아리랑 태무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영천문화예술제는 ‘영천시민회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영천문화예술제가 지친 일상 속에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영천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영천이 문화도시로 대표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천시, 영천별빛한우 with 영천와인 드라이브스루 행사 개막식ⓒ영천시
영천시, 영천별빛한우 with 영천와인 드라이브스루 행사 개막식ⓒ영천시

◇ 영천축협, ‘영천별빛한우·영천와인 콜라보’ 행사 개최

경북 영천축협은 최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영천별빛한우 with 영천와인 드라이브스루 판매 행사를 열었다.

16일 영천시에 따르면, 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063여 대의 차량이 방문했다. 판매액은 8553만원으로 집계됐다. 영천축협은 이날 행사를 통해 영천별빛한우와 영천와인을 콜라보로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세트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해 영천별빛한우와 영천와인 브랜드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행사 관계자는 “영천별빛한우와 영천와인 등 우수한 지역 농축산물을 모아 준비한 이번 드라이브스루 판매 행사에 방문해 주신 소비자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영천별빛한우의 우수성을 더욱 알리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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