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2021년 밀양요가 사업 성공적 마무리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12.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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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지방세 징수 평가 보고회 개최
밀양교육지원청, 새내기 학부모 대학 개최

경남 밀양시는 올해 다양한 요가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요가 전문가와 관광객 등 995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밀양시는 올해 밀양 국제요가 콘퍼런스와 국제 요가대회, 밀양요가 전국 사진 공모전 등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전국 요가 시장의 구심점 역활을 하며, 요가 관련 전문가를 지역으로 집약시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밀양시는 지난 2016년부터 요가 관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했다. 그 결과 2018년에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 동안 체육진흥기금 12억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밀양시는 사업기금을 활용해 요가를 웰니스 융복합 관광산업으로 육성‧발전시켰다.

밀양시는 2017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국제요가 콘퍼런스를 통해 인도 정부와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의 공식적인 지지도 받았다. 이에 밀양시는 그동안 구축된 인도 정부와 국제기구, 요가 전문 교육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밀양요가 브랜드를 국내‧외로 확장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 시대가 지속되는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비대면 관광지로 각광받는 밀양의 자연관광자원과 요가를 연계한 웰니스 관광 상품으로 지역 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 세계의 요가인들을 더욱 결속하여 밀양을 대한민국 요가와 웰니스 산업의 중심 도시로 지속 육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1 밀양국제요가컨퍼런스 현장 ⓒ밀양시

◇ 밀양시, 지방세 징수 평가 보고회 개최

경남 밀양시는 17일 2021년 지방세 징수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읍면동을 선정했다.

밀양시는 체납세 정리와 징수 활동 실적 등 7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읍면동별로 비교 평가했다. 그 결과 상동면을 최우수, 삼문동과 부북면을 우수, 무안면‧청도면‧단장면을 장려로 선정했다. 밀양시는 평가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밀양시 세무과장의 지방세 징수 총괄 보고를 가졌다.

밀양시는 국내‧외 경기 악화와 내수 부진 등 열악한 지방세 징수 여건에도 불구하고 11월30일 기준, 2021년도 징수목표액 1490억원 대비 100.8%에 해당하는 1490억원을 징수했다. 또 활발한 체납세 징수 활동을 펼쳐 11월30일 기준 작년으로부터 이월된 체납세 21억8600만원을 징수해 목표액 대비 100.1%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지방세 징수를 위해 1년 동안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방세 징수만큼 납세자의 권익도 중요하므로 서민 친화적인 세정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밀양교육지원청, 새내기 학부모 대학 개최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전날 2022년도 학령기 전환 학부모를 대상으로 ‘새내기 학부모 대학’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밀양교육지원청은 예비 학부모들의 궁금한 학교생활을 주제로 오전에는 예비초등 학부모, 오후에는 예비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차승민 밀주초등학교 교사는 ‘부모는 울화통, 아이는 성장통’이란 주제로 예비초등 새내기 학부모 대학 교육을 진행했다. 제홍점 밀양여중 교장은 ‘미래사회와 학교 교육과정의 변화’란 주제로 예비중등 학부모에게 강의했다. 

강사들은 궁금한 학교생활 Q&A 시간을 가지고, 슬기로운 중학교 생활 팁 등을 알려줬다. 특히 예비초등 학부모의 한글 익히기, 수업 시간에 앉아있는 습관 관리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 고교학점제에 따른 준비와 달라진 교과과정 등 예비중등 학부모의 질문에 답변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이제 막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생활을 시작하는 예비 초등생은 스스로가 친구들과 어울리며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배우는 것이 필요하고, 예비 중등생은 여러 교육정책의 변화로 적응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므로 학부모들의 세심한 살핌과 칭찬과 용기를 북돋워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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