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농협 지자체 협력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12.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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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국립민속박물관, 지역 민속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밀양시, 취약계층 유‧청소년에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경남 밀양시는 농협중앙회가 시행하는 ‘2021년 농협 지자체 협력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21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는 농업 발전 및 관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농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밀양시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이 상을 수상했으며, 농협밀양시지부도 우수상을 받았다.

농협중앙회는 매년 전국 시군지부와 농축협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를 평가한다. 평가 결과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우수 시‧군 10개소를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농업은 미래 먹거리 사업의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하며 밀양시가 그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며 “스마트 6차 농업 수도 밀양 완성을 위해 지자체 협력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뿐만 아니라 밀양시에 소재하고 있는 농업 관련 기관과 협업과 소통을 통해 전국 최고의 농업도시, 농업인이 행복한 도시로 성장·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밀양시 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 현장 ⓒ밀양시 제공

◇ 밀양시-국립민속박물관, 지역 민속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경남 밀양시는 국립민속박물관과 지역 민속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밀양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20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 민속 보존과 지역 박물관 운영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한 박물관과 민속 현장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민속‧문화‧예술 콘텐츠 등 관련 분야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박물관 건립·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적극 교류‧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민속을 대표하는 국립민속박물관과 지역의 우수한 민속 현장인 밀양시가 협력을 통해 지역 민속 활성화와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밀양시, 취약계층 유‧청소년에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경남 밀양시는 오는 28일까지 ‘2022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밀양시는 선정된 대상자에게 내년 2월부터 1인당 매월 8만5000원 범위 내 온·오프라인 수강료를 연간 10개월 이상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밀양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만 5세 이상 만 18세 이하 유‧청소년이다. 시민들은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svoucher.kspo.or.kr) 또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박일호 시장은 “스포츠강좌 이용권이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되돌려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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