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이달 중 ‘청라 영상·문화 콘텐츠단지’ 사업자 공모
  • 이정용 인천본부 기자 (teemo@sisajournal.com)
  • 승인 2022.01.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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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작센터‧야외촬영시설 조성 목표…“4차산업 기반 다양한 문화사업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 영상·문화 콘텐츠 제작단지’를 조성할 사업자를 이달 중에 공모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 인천경제청

청라 영상·문화 콘텐츠 제작단지는 청라국제도시 5-4블록 일대 18만8000㎡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사업 부지를 보유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사업자 공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자 공모는 약 90일동안 진행된다. 

청라 영상‧문화 콘텐츠 단지에는 복합 영상제작센터와 공유스튜디오, 야외촬영 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는 최근 K-드라마가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영상‧문화 콘텐츠 관련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말 영종도 을왕산 일대에 글로벌 영상문화테마파크 ‘아이퍼스 힐’을 조성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영종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안을 제출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곳곳에 메타버스와 4차산업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올해 인천항 물동량 350만TEU 목표”

인천항만공사(IPA)가 올해 인천항에서 처리할 컨테이너 물동량의 목표치를 350만TEU로 설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335만TEU)보다 4.5% 높은 수준이다. IPA는 올해 신규항로 5개를 추가로 유치하고, 인천항으로 물동량을 유도하는 마케팅을 실시해 목표치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항만 인프라를 확충해 2030년까지 인천항이 처리할 수 있는 컨테이너 물동량을 500만TEU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 IPA 관계자는 “국민에게 신뢰받고 지속가능한 인천항을 구축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페트병 재활용 방한세트’ 기부 

인천항만공사(IPA)는 6일 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방한용품 600세트를 인천시 동구에 들어선 ‘성언의집 노인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앞서 IPA는 지난해 11월 HMM, SM티케이케미칼, ㈜비와이앤블랙야크, 그린앤프로덕트와 ‘자원순환 경제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IPA는 임‧직원들의 가정에서 수집한 쓸모없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의류나 방한용품 등을 제작하게 됐다.   

전달된 방한용품은 ‘성언의집 노인복지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 6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IPA 관계자는 “자원순환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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