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관리를 무료로…소상공인 위한 통합솔루션 ‘터치비 플러스’가 뜬다
  • 강일구 기자 (kgb019@sisajournal.com)
  • 승인 2022.01.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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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페이먼츠, 터치비플러스 출시…고객관리, 포인트 적립, 프로모션 서비스 제공
키오스크, 웨이팅, 전자영수증 등 모두 무료로 서비스…별도 디바이스 구입도 필요 없어
ⓒ한국디지털페이먼츠 제공
ⓒ한국디지털페이먼츠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음하고 있는 자영업·소상공인에게 희소식이 있다. 키오스크와 포스, 배달앱 연동, 고객 웨이팅 관리 등의 기능을 모두 갖춘 매장 통합 솔루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장비도 필요없이 스마트폰이나 PC로 ‘터치비 플러스’만 가입하면 된다.

한국디지털페이먼츠(대표 최진규, 이하 KDP)는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무료 매장 통합솔루션 ‘터치비 플러스’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터치비 플러스는 매장주가 고객관리, 매출·상품 관리, 직원관리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무료 매장운영 프로그램이다. 

현재 소상공인들은 키오스크 서비스나 매출·상품 관리를 각각 유료로 서비스를 가입해 왔다. 가뜩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에겐 부담이었다. 각각의 디바이스를 별도로 구입해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하지만 터치비 플러스는 무료다. 또 별도의 디바이스를 구입할 필요도 없다. 모든 서비스를 기존에 갖고 있던 스마트기기와 PC에서 이용할 수 있다. 비용 절감과 환경 개선, 멤버십 강화를 통해 매출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KDP측 설명이다.

오히려 기능은 더욱 많아졌다. 터치비 플러스를 이용하는 매장에선 멤버십 관리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포인트나 스템프 적립, 알림톡 프로모션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매출이나 재고, 주문 현황 등도 일목요연하게 분석할 수 있다. 키오스크, POS, 배달앱과 연동해 매출·상품 관리를 대신 해주는 셈이다.

스타벅스 등의 매장에서만 볼 수 있던 전자영수증 발급 기능도 지원한다. 이달 19일부터 시행된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제 시행에 맞춰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을 발급하는 것이다. 직원들의 근태관리와 급여명세서 발송 알림톡 서비스도 2월 중순부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DP 관계자는 “매장 규모와 업종에 상관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터치비 플러스를 신청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향상과 비용절감을 위해 혁신적 솔루션 개발과 기능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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