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영남권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협약 체결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1.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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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 공모 선정
밀양시, 제309차 안전점검의 날 홍보캠페인 실시

경남 밀양시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FITI시험연구원 영남권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밀양시는 FITI시험연구원과 함께 지역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영남권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밀양시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또 FITI시험연구원은 사업을 기획하고 인프라를 구축‧운영한다.

양 기관은 인프라를 활용해 영남권 시험·인증 물량의 체계적인 분산 및 관리와 나노융합 분야 시험·인증 시장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밀양시는 영남권 시험·인증 인프라가 구축되면 나노융합사업과 연계해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여러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영남권의 기존산업과 관련된 시험·인증 기업지원을 강화해 지역 산업을 육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은 1965년에 설립된 섬유패션·산업·환경 분야의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한국인정기구가 인정한 KOLAS 제1호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미국·중국 등에 해외지사를 설립했다.

박일호 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FITI시험연구원과 협력해 영남권 시험·인증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나노융합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FITI시험연구원이 밀양시를 중심으로 영남권을 대표하는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월 27일 영남권 시험 인증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체결 현장 ⓒ밀양시

◇ 밀양시,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 공모 선정

경남 밀양시는 통근버스 임차지원을 위한 경남도 주관 ‘2022년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밀양시는 이에 따라 관내 용전·미전·초등 등 3개 산업단지에 4개 노선을 지정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2회(출근 1회, 퇴근 1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 산업단지 내 근로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를 이용할 수 있다.

1일 평균 110여 명의 근로자가 해당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밀양시는 무료 통근버스 운행사업이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증가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은 산업단지 내 대중교통 부족에 따른 출·퇴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용 통근버스 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밀양시는 지난 2019년 공모 선정 후 지난해까지 계속 운영하고 있다.

손윤수 일자리경제과장은 “통근버스 지원사업은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으로 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밀양시, 제309차 안전점검의 날 홍보캠페인 실시

경남 밀양시는 27일 내일동 밀양아리랑시장에서 ‘제309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밀양시는 이날 캠페인에서 밀양아리랑시장 이용 시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화재·폭발 안전사고 대처요령과 설 연휴 방역수칙을 홍보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비해 연휴 기간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와 타 지역의 가족·친척 간 방문 및 외출 자제 등 세부 방역수칙도 안내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부민방위기동대, 안전보안관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리플릿과 홍보용 핸드크림을 배포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곽재만 안전재난관리과장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이번 설날에는 마음만 고향을 방문해 주시고, 실제 방문은 안전해질 때까지 미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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