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3·9 대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2월15일 시작됐다. 유세에 나선 후보들은 전국 길거리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유례없는 규모로 폭증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 속도 때문에 의료계 일각에선 대선을 앞둔 3월초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만 명 이상으로 불어날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온다.
현행 방역지침에 따르면, 야외일지라도 다수가 모였다면 마스크를 의무 착용하고 2m 거리 두기를 지켜야 한다. 다만 유세 현장에 한해서는 방역수칙이 느슨하게 적용된다. 대면 접촉이 불가피한 선거 기간에 확진자가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2년 전인 2020년 4월 총선에서는 ‘K방역’을 선보이며 무사히 선거를 치렀다.
이번 대선에서는 과연 코로나와의 공존이 가능할까. 사진은 서울 용산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앞에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있는 가운데 대선후보 현수막과 유세차량이 있는 모습(위 사진)과 서초구 신속항원검사소 앞에 검사를 받으러 나온 시민과 특정 후보 지지층이 얽혀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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