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24시] 김해시-BNK경남은행, 소상공인 긴급자금 30억 대출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3.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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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우크라이나 사태 수출기업 피해 실태조사…“직접 피해 아직 없어”
김해시, 제2회 김해시 청소년 e스포츠 대회 참가자 모집

경남 김해시는 22일 BNK경남은행 김해금융센터에서 BNK경남은행 함께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 

김해시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불황과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이날 행사를 기획했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로 개인당 최고 1000만원 (금리 연 4.82%), 총 30억원을 긴급 대출한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정부자금 지원을 받지 못한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동일한 조건으로 대출을 실행한다. 

BNK경남은행은 김해지역 12개 영업점에서 자금 소진 시까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해 앞으로도 BNK경남은행과 함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확대하고, 저리의 금융상품을 개발해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

◇ 김해시, 우크라이나 사태 수출기업 피해 실태조사…“직접 피해 아직 없어”

경남 김해시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관내 수출기업들의 피해 실태를 조사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해시는 최근 기업 피해 최소화와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수출입기업의 직·간접적인 애로와 피해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수출대금 결제 지연과 원자재 공급 차질, 가격 상승 등 애로가 발생했다. 또 수출보험료 지원과 금융 지원, 수출대금 회수 방안 강구 등을 건의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직접적인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 

그러나 김해시는 사태가 김해지역 기업이 외부 정세에 취약한 중소기업이 대다수인 만큼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살피기로 했다. 특히 주간기업정보를 통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최신정보 제공과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의 예산 추가 확보, 반송 물류비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현재 시청 투자유치과와 김해상공회의소,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등 3곳에서 수출기업 피해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기업의 어려움을 살피고, 피해기업이 발생하면 지원 방안을 마련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해시, 제2회 김해시 청소년 e스포츠 대회 참가자 모집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청소년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제2회 김해시 청소년e스포츠 대회를 내달 9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 예선과 본선은 내달 2일 온라인으로, 결선은 내달 9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김해청소년문화의집’ 유튜브 계정을 통해 송출된다.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와 서든어택 2개 종목이다. 예선과 본선은 팀별(5명 1팀, 64팀 320명) 단판 토너먼트로, 결선은 종목별 2팀(총 4팀, 20명)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종목별 1위부터 4위까지 김해시장 상이 수여된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김해시에 거주하거나 학교·직장을 다니는 만 12~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김해시 공공예약포털(www.gimhae.go.kr/yes)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청소년문화의집(055-330-4634,4636)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뜨거운 성원에 올해도 e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 많은 청소년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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