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조민 부산대 입학취소 여부 내달 5일 결정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03.2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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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추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혁신생태계 조성 공모사업 선정 
경남 양산시 물금읍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의과대학(옛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건물 ⓒ연합뉴스
경남 양산시 물금읍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의과대학(옛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건물 ⓒ연합뉴스

부산대가 내달 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 여부를 결정한다.

부산대는 조민씨의 입학 취소 예비행정처분의 후속 조치와 관련한 처분안을 내달 5일 교무회의에서 심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교무회의에는 부산대 총장과 단과대학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무회의에서 이견이 없으면,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부산대는 외부인사를 청문주재자로 정했다. 최근 청문주재자가 청문의견서를 대학본부에 제출하면서 청문과 관련한 절차는 끝났다. 부산대는 지난해 8월 입학 취소 예비행정 처분을 발표했다. 이어 조씨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해당 처분 결정을 통지했다. 조씨에 대한 청문회는 지난 1월과 2월 비공개로 열렸다. 

 

◇ 부산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추진

부산시는 공동주택 공동체가 지속가능한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2022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웃과 함께 사는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마련했다. 공모 대상은 친환경 실천·체험, 소통·주민화합, 취미·창업 등 분야에서 단지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신청서 제출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15일까지다. 신청은 소재지 구·군 공동주택 담당 부서로 하면 된다.

결과는 오는 5월 중 공동주택관리지원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발표된다. 선정된 사업은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다만 10%~30% 이상 사업비를 자부담해야 한다.

김필한 건축주택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코로나 19로 침체했던 공동주택 내 입주민과의 소통과 교류가 다시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혁신생태계 조성 공모사업 선정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인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22년 현재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기업으로, 스마트 수송기기 영위기업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자재 산업을 육성하고, 사업화 전략을 수립한다. 또 인증획득지원 등 기업 간 협업프로그램을 지원해 기업성장 가속화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김기영 청장은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을 통해 산·학·연 연계 교류회를 통한 상생협력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입주기업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판로확보 및 종합 기업지원을 통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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