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 공주시, 농작물 재해보험료 90%까지 지원
  • 서지윤 충청본부 기자 (sisa411@sisajournal.com)
  • 승인 2022.04.2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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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와 사과 등 총 57개 품목 대상
농작물재해보험 홍보 이미지 ⓒ공주시

공주시는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 보장과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90%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집중호우, 가뭄 등 자연재해가 발생한 농가의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시는 지난해 지원율 85%에 더해 올해 시비 보조율을 5% 추가로 지원하여 보조 90%를 지원하기로 하고 소요 예산 12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10%만 부담하면 된다. 

작물별로 보험 가입 시기 및 과거 재해 규모 등에 따라 보험료는 다르기 때문에 가입 신청을 바라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축협을 방문해 보장 내용과 보험금액 등을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 

보험 적용 대상 품목은 벼, 사과 등 총 57개 품목이며, 벼와 조사료용 벼 대상으로 오는 6월 2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부여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장면 ⓒ부여군

◇ 부여군,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확정

부여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해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 진흥 유도를 위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2019년부터 도입됐다. △평생교육의 지속적인 점검 △사업관리 방식에서 성과관리 방식으로의 전환 △지속가능 발전과 질 향상 등이 핵심이다.

2022년 1주기 성과관리 기반조성 평가는 지난 3개년의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 10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대상은 도 산하 군 단위 44개 지자체다.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선정된 부여군은 2017년 평생학습관을 건립해 군민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지난 3년간 정규강좌 및 특별강좌, 특성화 프로그램, 성인문해교육, 부여시민대학,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사업 지원 등으로 열린 535개 강좌 프로그램을 이용한 군민은 9300여 명에 이른다.

평가에서는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추진체계를 정립하고 사업 실행 가능성 제고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아울러 지역특화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특성화 전략 수립, 전담인력(평생교육사) 채용과 연수 등을 통한 전문성 확보, 홈페이지 개선으로 교육서비스 접근성 제고, 온라인 교육 운영 확대, ‘온마을이 학교다’ 운영을 통한 교육공동체 강화, 평생학습 동아리 체계적 관리 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군은 매년 사업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성과관리 체제를 확대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여건과 평생교육 현황, 추진 성과, 군민의 평생학습정책 요구 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평생교육 추진방향 및 전략, 중점 추진과제 및 로드맵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평생학습도시 비전으로는 ‘학습 동행, 희망을 키우는 평생학습도시 부여’를 설정했다. 4대 추진목표는 △건강한 평생교육 기반 △함께 만드는 평생학습도시 △활기찬 평생교육 실천 △행복한 평생학습 문화다.

10대 추진과제로는 △평생교육 전달체제 및 전문성 강화 △학교와 마을을 잇는 플랫폼 역할 △취약계층 및 청년 평생학습 활성화 △디지털 활용 역량 함양 △지역중심 학습동아리 활성화 △백제역사문화 특화브랜드 개발 등을 발굴하고, 새 도약을 위한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 띠띠빵빵~ ‘천안시티투어’ 버스 타고 여행 떠나요!

천안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천안시티투어’를 일상 회복에 발맞춰 6월부터 본격 운행한다. 

시는 천안의 대표 관광지와 유적지, 문화재 등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천안시티투어’를 새롭게 정비하고 9개 다양한 코스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선택 폭을 확 넓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띠띠빵빵’ 코스는 ‘빵의 도시 천안’의 숨은 매력과 역사문화를 관광객들이 알 수 있도록 독립기념관, 유관순열사사적지, 이동녕선생기념관 등 정규코스와 천안빵소, 전통시장을 연계했다. 매월 첫 번째 토요일 1회 운영된다.

천안과 세종시 관광지까지 둘러볼 수 있는 ‘천안-세종’ 코스도 새로 신설돼 화요일마다 운행한다. 천안 독립기념관과 아우내장터를 거쳐 세종시 옥상정원, 대통령기록관, 국립수목원까지 운행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봉선홍경사갈기비, 직산현관아 등 천안의 문화재를 공부해보는 ‘천안의 보물찾기’ 코스를 비롯해 천안시립풍물단공연, 아우내오이 비누 만들기, 건강치즈 만들기, 포도따기 등 체험코스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올해는 숙박형 관광객도 시티투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말에는 소노벨 천안과 상록리조트를 노선에 추가했다. 숙박형 관광객들은 편안하게 리조트에서 시티투어버스를 승하차할 수 있다.

‘천안시티투어’는 내달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시범운행하고 6월부터 화·목·토·일 주 4회 본격 운영된다. 사전에 예약하면 이용하기 편리하다. 출발장소와 매표장소는 천안터미널과 천안역이다.

코스 확인과 예약은 천안시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 시티투어(cheonan.go.kr/prog/cityTour/day/sub03_03/list.do)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천안역 관광안내소(041-521-2038), 천안종합터미널 관광안내소(041-521-0041)로 하면 된다. 

탑승 요금은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경로 20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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