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24시] 김해시, 장유생활속문화센터 건립 ‘탄력’…특별교부세 확보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5.09 15: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시,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연장
인제대 조정부 졸업생 3명 나란히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승선

경남 김해시는 상반기 특별교부세 총 18억원(3개 사업)을 확보해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9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시는 장유생활속문화센터 건립비 9억원을 받았다. 김해시는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9014㎡) 규모의 장유생활속문화센터에 장유출장소와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을 조성 중이다. 

김해시는 김해천문대 노후 전시시설 개선사업비 5억원도 받았다. 김해천문대는 2002년 도내 최초 과학관으로 개관한 천체관측 전문과학관이다. 또 CCTV 설치 사업비 4억원을 확보해 진영역사공원 등 19개 지역에 CCTV 설치한다.  

특별교부세는 행정안전부가 지역에 교부하는 예산이다. 이는 보통교부세 산정 시 반영할 수 없었던 지역의 현안 수요와 재난·재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확정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원 방향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시급성을 전략적으로 설명한 결과 18억원의 귀중한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

◇ 김해시,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연장 

지난해 착한 임대인에 건축물 재산세 75%를 감면한 경남 김해시가 올해도 이 시책을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김해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도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소상인공인에게 지난 1월부터 월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인하한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건축물 소유자다. 하지만 유흥주점 등 고급 오락장에 해당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감면 신청 기간은 9일부터 6월17일까지다. 신청인은 김해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감면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통장거래내역 등을 김해시청 세무과 등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세무과 재산세 (☎055-330-3991)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세제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제대를 방문한 박현수 선수(사진 오른쪽 두 번째)가 김만식 교학부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인제대
인제대를 방문한 박현수 선수(사진 오른쪽 두 번째)가 김만식 교학부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인제대

◇ 인제대 조정부 졸업생 3명 나란히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승선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조정부 졸업생 김종진, 문종원, 박현수 선수가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인제대 14학번인 박현수 선수는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 팔레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그는 이번 휴가 기간에도 모교에 방문해 조정부 학생 선수들에게 운동 노하우와 자기관리 등을 전수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소속인 김종진, 문종원 선수는 중량급 무타페어 선발전에서 기존 국가대표선수들을 꺾고 발탁됐다.

인제대 체육부는 ‘스포츠 스타 발굴’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경상남도체육회, 경남조정협회, 김해시조정협회와 협력해 최고의 학생 선수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