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문화도시 동행공간’ 모집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3월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ESG 이행성과 점검·평가 및 자문을 위한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최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내부위원과 시민사회, 학계의 ESG 분야별 전문가 및 고객 대표를 외부위원으로 구성돼 ESG경영전략 및 운영계획 등 사항에 대한 심의·의결, 자문, 점검 등 역할을 맡는다.
지난 3일 개최된 제1회 ESG경영위원회 회의에서는 ‘2022년 ESG경영 추진계획(안)’을 의결하고 각 부서에서 수립한 총 62건의 ESG혁신과제 중 중점 토의과제 3건을 선정 보고해 심층 토의·자문을 진행했다. GH는 위원회 결과를 토대로 ESG혁신과제의 이행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평가하는 한편 지난해 수립한 ‘친환경, 상생, 투명공정’의 ESG경영전략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GH는 지속가능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GH는 노동이사제를 지난 2019년 8월부터 도입해 노동이사의 활동시간 보장 등 규정을 마련해 노동이사제 정착의 바탕을 마련했다. 특히 경기도 최초로 노동이사가 이사회뿐만 아니라 내부 의사결정 기구인 경영회의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이달 중 관련 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다.
GH 전형수 사장 직무대행은 “올해 GH ESG경영 추진방안을 적극 실행해 도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경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엑스,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구축에 민간기관으로 참여
그린수소 전문기업 바이오엑스가 환경부 주관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에 민간기관으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대 지역 행정타운, 공동주택, 상업지구, 산업단지 등 탄소중립 그린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경기도 평가에서 대표 도시로 선정됐으며 수원시정연구원, 수원도시재단, 수원도시공사,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 등 협력기관은 물론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 등과 협업하기로 했다. 총 사업비는 2026년까지 국비 240억원을 포함 총 400억원 규모다.
민간기관으로 참여하는 바이오엑스는 탄소중립 신기술 바이오수소 생산 HAAMA 시스템을 이용해 자체 테스트베드에서 그린수소생산 신기술 성능 검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에 적용하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해 수소생산 모듈을 활용한 수익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오엑스 관계자는 “바이오엑스의 탄소중립 신기술 사업화를 위해 수원시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수주한 다양한 사업과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을 수행하며 성공적으로 사업화를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12일부터 ‘문화도시 동행공간’ 모집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마을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하는 ‘문화도시 동행공간’을 모집한다.
‘문화도시 동행공간’은 수원 시민, 예술인, 문화기획자 등 여러 분야의 주체들이 활동하며 주민의제 관련 대화와 실천을 통해 도시의 변화를 이끄는 문화공간이다.
2021년 23개의 동행공간을 지정했으며, 올해 37개의 동행공간을 추가 지정해 60개소의 동행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정된 동행공간은 300만원의 지원금으로 시민의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간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과 대외 홍보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민의제는 학부모와 자녀 돌봄, 여성과 평등, 청소년과 학교, 청년과 지역, 이주민과 다문화 , 노인과 가족, 장애인과 복지 등 다양하다. 또한 △북수원생활권 △서수원생활권 △화성생활권 △광교생활권 △영통생활권 등 5개 생활권역별로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수원시 공공 및 민간 공간 운영자 중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하며, 문화도시 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도시 수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0일 수원문화재단 지하 강당에서 사업설명회가 진행되며, 설명회 참여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