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주스는 근육통 경감에 도움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른바 ‘노출의 계절’이 다가온다는 압박감 탓이다. 헬스장 안과 밖 모두에서 다량의 땀을 쏟으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운동을 시작하면 반드시 추가 고려해야 할 후속 조치가 있다. 바로 ‘회복’이다. 회복 단계를 생략한채 운동을 강행할 경우 운동의 효율이 떨어질뿐더러 부상 위험까지 높아진다. 운동 후 회복 과정을 돕는 식품을 챙겨 먹으면 회복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다. 운동 후 회복을 돕는 식품 3가지를 알아본다.
▲ 초콜릿 우유
초콜릿 우유에는 탄수화물, 단백질이 적절한 비율로 함유돼 있다. 모두 고강도 운동 후 근육 회복 및 합성에 도움을 주는 영양분들이다. 일부 해외 연구진은 운동 후 회복 측면에선 초콜릿 우유가 스포츠 음료보다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단,초콜릿 우유 240ml의 열량은 약 160kcal이므로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 체리주스
체리주스에는 근육통을 경감시키는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또한 염증을 줄여주는 항산화제 역시 풍부하다. 실제로 여러 해외 연구에서 이같은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단, 운동의 건강 증진 효과를 해치지 않으려면 설탕이나 인공 첨가제가 들어있지 않은 생과일 주스 형태로 마시는 게 바람직하다.
▲ 코코넛 워터
이미 여러 운동인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는 코코넛 워터. 코코넛 워터에는 칼륨 등의 전해질이 풍부해 운동 후 회복 과정에 도움이 된다. 각종 항산화물질과 영양소도 풍부하다. 단, 나트륨 함량이 스포츠 음료에 비해 적어 마라톤 선수 등 지구력 관련 운동 선수들에겐 적합하지 않다. 그러나 되도록 자연식품을 섭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적합한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