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가 최근 ‘입양의 의미’ 캠페인을 시작했다.
포인핸드 측은 7월22일 “하나의 생명이자 가족인 반려동물 입양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널리 알리고자 사람들에게 직접 입양의 의미를 들어보는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입양의 의미’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먼저 ‘Adopt animals, ________’라는 문장이 적힌 캠페인 티셔츠를 온라인 쇼핑몰인 포인핸드몰에서 구매해야 한다. 그 다음엔 티셔츠에 동봉된 투명 스티커 위에 펜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입양의 의미를 적는다. 스티커를 티셔츠 위에 붙이면 전체 문장이 완성된다. 티셔츠를 입은 자신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개인 SNS에 공유하고, 반려동물 입양을 그렇게 여기는 이유도 설명하면 캠페인 참여가 완료된다. 이번 캠페인 순수익금 전액은 유기동물 후원에 사용된다고 포인핸드는 설명했다.
포인핸드에 있어 반려동물 입양은 ‘가족을 입양하는 것’이다. 이는 포인핸드의 슬로건(Adopt animals, Adopt family·동물을 입양하는 것은 가족을 입양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번 캠페인엔 스타 등 유명인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캠페인 메인 모델인 배우 김효진씨(변치 않는 마음)를 비롯해 배우 신소율씨(공존의 시작, 가족의 탄생), 래퍼 행주씨(더 큰 행복의 시작), 나응식 수의사(서로에 대한 위로) 등이 저마다 주위에 ‘입양의 의미’를 공유하며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포인핸드는 전국 유기동물보호소에 들어온 동물들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매년 국내에서 입양되는 유기동물의 절반에 해당하는 1만 마리가량이 이 앱을 통한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넘어섰고, 하루 이용자는 8만 명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