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이 25일 검단신도시 내 이음초등학교 신축 현장을 찾아 시설공사, 통학안전 등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도 교육감은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물류파동 등 여파로 9월 예정인 이음초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시교육청은 학부모 참여를 확대, 직접 학교현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개교하는 학교 준비에 반영할 예정이다.
도 교육감은 “이음초 개교로 검단신도시 지역 과밀학급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개교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교육청, 응급처치 강사 양성과정 운영
인천시교육청은 내달 4일까지 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시간은 총 60시간으로, 일반과정 8시간, 강사과정 52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응급상황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처치법 ▲상황별 응급처치(상처, 골절, 손상, 갑작스런 질병 등) 등이다.
인천시교육청은 “도서벽지, 섬지역 학교에서는 심폐소생술 강사 섭외의 어려움이 있다”며 “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사를 대상으로 인력풀을 구축해 적극적으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도 교육감은 “강사 인력풀을 구축해 학교를 지원함으로써 학교 구성원의 건강 보호와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인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도진도서관, 다양성영화 상영관 ‘별별씨네마’ 운영
인천시교육청 화도진도서관은 11월까지 다양성영화 공공상영관 ‘별별씨네마’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별별씨네마는 다양한 주제의 영화 상영을 통한 영상문화 저변 확대 및 시민들의 영상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29일 첫 상영작은 한국계 러시아인이자 전설적인 그룹 키노의 리더 ‘빅토르 최’의 꿈과 자유, 희망을 그린 ‘레토’다.
레토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거장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이 연출했으며,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및 칸영화제 사운드트랙상 수상을 비롯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에 초청됐다.
영화 상영 후 큐레이터의 영화 해설이 제공돼 심도 있는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별별씨네마의 모든 영화 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당일 선착순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