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과 관련해 중국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정책에 개입한다며 반발했다. 후시진 전 환구시보 편집장은 SNS를 통해 ‘펠로시 의장이 탄 비행기를 격추할 수 있다’는 강경 발언을 했다가, 해당 글을 삭제하기도 했다. 미 하원의장은 대통령, 부통령에 이은 ‘권력 서열 3위’다.
펠로시 의장은 8월3일 대만을 떠났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어 대만 방문을 둘러싼 미·중 갈등까지 겹치면서 여진은 이어졌다. 중국은 펠로시 의장이 대만에 도착한 2일 밤부터 대규모 군사훈련에 들어갔다. 그가 떠난 뒤인 4일에도 대만 동부 해역에서 재래식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히며 연일 강공책을 펴고 있다. 유럽 우크라이나에서 울리는 포성의 공포가 아시아 대만해협에서도 들려올지 지구촌이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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