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드론 투입해 산림 병해충 예찰활동
수원시는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신속하게 적극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수원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개정안을 공포했다고 5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방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 규정’ 개정에 따라 일부 내용을 개선·보완한 ‘수원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된 사항은 상위법 개정에 따른 조례 목적 규정 정비(제1조), 전담부서, 적극행정 실행계획에 상위법 명시(제5조·제6조), 적극행정위원회 설치 기능 규정 상위법에 따라 정비(제8조),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의 해촉 규정 명확하게 정비(제12조), 현안 시급성에 따라 회의방식에 영상회의 추가(제14조), 중앙부처와 지자체 합동회의 근거 규정 신설(제14조의 2) 등이다.
특히 중앙부처와 지자체 합동회의 근거 규정이 신설됨에 따라, 시민 안전 관련 사항, 장기 미해결 과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신속 대응해 쟁점 사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관계자는 “선도적으로 적극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신속하게 조례를 정비하고 행정효율성을 높였다”며 “적극행정위원회 운영 가이드라인과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 지침에 따라 현안 심의를 강화해 시민과 기업이 확실하게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한편, 수원시는 올해 ‘2022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수원시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개 분야 30개 과제, 11개 중점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 사전 점검
수원시가 8월 말 준공 예정인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을 사전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수원시 녹지경관과·교통정책과·대중교통과·하수관리과·수질환경과·공원녹지사업소·도시안전통합센터, 영통구 건설과 등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설물 합동 점검을 하게 된다. 기반 시설, 공원시설, 수목원시설 등을 대상으로 폭넓은 점검이 실시된다.
영흥공원에는 건강마당과 체육관, 어린이들을 위한 숲놀이터, 기존 골짜기 지형을 살린 빗물정원, 숲속 다양한 체험 공간에서 펼쳐지는 어린이 생태 테마 숲 등이 조성된다. 수목원은 꽃, 단풍, 열매 등 계절마다 변화된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또 전시온실에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아열대 식물 등을 식재해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영흥공원은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근린공원으로, 재정 부담으로 인해 공원면적의 90% 이상이 장기간 미조성 상태였다. 수목원과 공원 등을 새롭게 조성하는 영흥공원 민간개발 사업은 8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수원시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간자본으로 개발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방식을 2016년 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바 있다.
◇수원시, 드론 투입해 산림 병해충 예찰활동
경기 수원시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산림 병해충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원시는 4일 광교산 하광교소류지 일원에서 드론을 투입해 산림 병해충 예찰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폭염과 장마로 돌발 병해충이 급증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산림 병해충 예찰에 드론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1차 예찰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해 하광교소류지부터 형제봉 방향으로 30분간, 2차는 오후 3시30분부터 하광교소류지에서 수원천 방향으로 30분 동안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예찰방제단이 넓고 위험한 지역에 직접 방제하기 힘든 만큼 산림에서 드론을 활용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스마트 산림 기술을 적극 도입해 효율적으로 산림병해충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