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24시] 인하대, 수시 2631명 선발…자소서 폐지, 면접 확대
  • 박준형 인천본부 기자 (jun897@sisajournal.com)
  • 승인 2022.08.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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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으로 1000명 이상 선발

인하대학교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873명 중 2631명(67.9%)을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하대는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했다. 면접배수는 3배수에서 3.5배수로 확대했다.

인하대 로고 ⓒ인하대
인하대 로고 ⓒ인하대

학생부종합 인하미래인재전형에서는 905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결과 70%, 면접평가 30%를 반영한다. 학생부종합 인하참인재전형에서는 298명을 뽑는다. 서류종합평가 100%다.

인하미래인재전형은 진로탐구역량을 45%로 가장 높게 반영하고, 인하참인재전형은 기초학업역량을 45%로 가장 높게 반영한다.

지역균형전형인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교장 추천으로 운영하며, 고교별 추천인원 제한이 폐지돼 학교장 추천을 받은 경우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부터 반영하는 진로선택과목은 성취도를 등급으로 변환해 상위 3개 과목을 반영한다.

논술전형에서는 469명을 선발한다. 논술 70%에 교과 30%를 일괄 합산하는 방식이다. 자연계열 수학 논술문항의 난이도가 이전에 비해 소폭 낮아져 수험생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시에서는 70명을 모집하는 자유전공학부가 신설됐다.

인하대 관계자는 “다른 대학 자유전공학부와는 달리 2학년 진입 시 의과대와 사범대를 제외하고 전공선택권을 완전 보장하는 파격적인 학사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교육청, 2022년 2차 추경 9822억원 편성

인천시교육청은 6조95억원의 2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인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1차 추경 예산 5조273억원보다 9822억원(19.54%) 늘어난 규모다.

추경 재원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이전수입 8517억원과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826억원, 기타이전수입 및 자체수입 479억원 등이다.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국어, 수학 1수업 2교사제 강화 등 기초학력보장교육(11억원), 학생의 일상회복지원을 위한 상담활동 및 특별활동 지원(47억원), 교육과정 여건 개선 기자재 지원(145억원)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 회복을 위해 총 374억원을 배정했다.

미래 교육을 대비한 스마트 학습 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지능형 과학실 구축에 40억원, 학생 디지털기기 단계적 보급에 719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특히 2023년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노트북을 지급하는 등 2025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노트북을 100% 보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생배치시설사업(179억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구축(492억원), 노후 관리실 현대화사업(161억원), 모두를 위한 장벽 없는 학교시설 조성(187억원) 등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 예산은 30일부터 열리는 제281회 인천시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내달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교육의 미래 환경변화에 역점을 두고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계속 담아가면서도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재정이 운용되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소통위원회 개최

인천시교육청은 강화 선원초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과 관련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사업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학교 현장의 사업 참여를 확대하며, 소통을 강화해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소통위원회에서 제시된 학교 요구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에 대한 학교 구성원 및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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