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대천천·금정산 누리길 조성사업’ 국토부 공모 선정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08.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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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KT&G 동래지사, 지역상생 위해 맞손
부산시민 10명 중 7명 갈맷길 이용에 만족 표시
대천천 누리길 조성사업 위치도 및 조감도 ⓒ김도읍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김도읍 국회의원(부산 북강서을)은 부산 북구 ‘대천천·금정산 누리길 조성사업’이 2023년도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북구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사업비 45억원을 들여 대천천 누리길과 화명수목원을 연결하는 순환생태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2023년까지 18억원을 투입해 금정산 허릿길을 정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휴식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북구 금곡·화명동 일원 개발제한구역은 부산 시민들이 체험·휴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환경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민의 건전한 휴식공간 제공과 함께 특색있는 관광명소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부산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국마사회연제지사와 KT&G동래지사가 지난 18일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 식구데이(19day) 행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기한 마사회지사장, 강건필 KT&G지사장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KT&G 동래지사, 지역상생 위해 맞손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와 KT&G 동래지사가 지역사회 상생협력과 사회적 가치 제고 활동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이들은 상호 우호증진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관과 사업에 대한 홍보 지원 등에 협력한다.

또한 지역사회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매월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 ‘식구데이(19day)’ 행사에 행사물품 지원과 나눔키트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교류를 통한 소통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 부산시민 10명 중 7명 갈맷길 이용 만족 표시

부산시민 10명 중 7명이 갈맷길 이용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갈맷길 이용에 관한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부산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서 부산시민들의 갈맷길 인지도는 92.7%, 걸어본 경험은 80.7%, 만족도는 71.9%로 집계됐다. 시민들은 갈맷길에 대한 정보를 주로 인터넷(52.9%)을 통해 접했다. 건강(47.5%)과 휴식(33.5%)을 위해 갈맷길을 걷는다고 답하는 비율이 높았다. 다른 도보여행길에 비해 갈맷길이 더 만족스럽다는 의견은 66.7%에 달했다.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부산시는 갈맷길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부족한 부분을 정비하고 있으며, 욜로갈맷길 걷기대회와 같은 시민 참여프로그램 운영과 갈맷길 앱 출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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