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급여 불균형’에 빠진 대한민국
  • 공성윤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 승인 2022.08.26 10:40
  • 호수 17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남의 명성은 여전했다. 전국 시·군·구 가운데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 강남구로 나타났다. 2020년 강남구 총급여액은 7440만원으로 전국 평균(3830만원)보다 2배 정도 많았다.

8월24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통계연보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다. 여기에 따르면 강남구 다음으로 서울 서초구(7410만원), 서울 용산구(6470만원), 경기 과천시(6100만원), 서울 송파구(5190만원) 등이 상위 5개 지역을 차지했다. 모두 수도권이 휩쓸었다.

반면 부산 중구(2520만원), 대구 서구(2590만원), 경기 동두천시(2800만원), 경기 포천시·경북 의성군(각 2820만원) 등은 하위 5개 지역으로 조사됐다. 강남구의 총급여액은 부산 중구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많았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