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24시] 남해군, 남해대교 ‘원거리 QR 판넬’ 시범 도입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9.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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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올해 2기분 경유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7억5200만원 부과
사천시, 기관장 등 고위직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

경남 남해군은 남해대교 관련 실시간 정보를 손쉽게 전달하기 위한 ‘원거리 QR 판넬’을 시범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남해대교에 설치된 원거리 QR 판넬은 폭 80cm 높이 90cm 크기며, 주탑 외부 4곳에 설치됐다. 이는 시야 확보와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위해 주행 방향 반대편 주탑에 각각 설치됐으며, 차량이 이동하며 전방 70~80m에서부터 휴대폰으로 스캔닝이 가능하다. 

현재 시범 도입 단계로, 운전자들은 QR코드 인식 시 남해군 홈페이지로 연결돼 남해대교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남해군은 지난 4월 국토안전관리원과 남해대교 정밀안전진단 기술용역을 체결한 이후 남해대교의 시설정보 등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편하게 제공하기 위해 ‘원거리 QR 판넬’을 시범 도입하게 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 관광의 관문인 남해대교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실시간으로 시설물 정보를 받아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해대교 QR 판넬 모습 ⓒ남해군
남해대교 QR 판넬 모습 ⓒ남해군

◇ 진주시, 올해 2기분 경유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7억5200만원 부과

경남 진주시는 2022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7억5200만원을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진주시는 자동차 관리법에 따라 진주시에 등록된 경유 차량 소유자에게 2022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사용분에 대해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의 성격으로 소유권 이전 또는 폐차 후에도 1~2회 더 부과될 수 있어 시민들은 고지서에 기재된 부과 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납부 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다. 시민들은 기한 내 전국 금융기관이나 현금자동입출금기, 인터넷뱅킹(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지로사이트 등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다. 또 가까운 읍·면사무소,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환경관리과에 방문해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진주시 관계자는 “납부 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기한 내에 납부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 사천시, 기관장 등 고위직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

경남 사천시는 13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기관장 등 고위직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및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사천시는 세대 간 성인지 감수성 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고위직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이날 교육을 마련했다. 정윤정 (사)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 소장은 ‘성인지 감수성 UP’을 주제로 고위직 공무원의 책임과 역할 등을 강조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남성과 여성의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고,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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