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24시] 청도군, 관광 상품 ‘나드리 투어버스’ 운행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2.09.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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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전국 청소년 활쏘기대회 개최
청도버스 노·사, 청도군에 인재육성장학금 500만원 기탁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청도군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 모습 ⓒ청도군

경북 청도군은 오는 16일부터 11월30일까지 청도군의 매력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인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 운행에 나선다.    

15일 청도군에 따르면,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는 지역을 여행하는 데 도움을 줄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청도군의 문화관광자원을 더 알차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본 노선은 새마을(레일바이크·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루지·와인터널)과 운문(운문사·청도신화랑풍류마을 등) 코스다. 또 기획 노선으로 야간(청도박물관·한국코미디타운·청도읍성·프로방스 포토랜드)코스며, 트레킹 코스로 구성돼 있다.

청도군은 올해 체류형(국립청도숲체원 숙박) 노선을 개발해 청정지역 청도에서 힐링할 수 있는 웰니스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는 저렴한 가격으로 청도의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는 관광 상품으로 코로나로 인해 1년 만에 재개하는 만큼 이용하는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관광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신화랑풍류마을 국궁장에서 활쏘기대회 모습ⓒ청도군
청소년들이 청도신화랑풍류마을 국궁장에서 활쏘는 모습 ⓒ청도군

◇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전국 청소년 활쏘기대회 개최

경북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 국궁장에서 ‘2022 청도군 화랑의 날 기념 신화랑 선발 전국 청소년 활쏘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5일 청도군은 지난 2012년 9월1일을 화랑의 날로 정한 이후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청도군은 3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를 전국 초·중·고생 대상 전통 활쏘기대회로 치룬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경북, 부산·경남, 전남, 세종시 등에서 참가한 197명이 단체전과 개인전에 출전한다. 단체전은 남녀 구별 없이 3인 1팀으로 진행되며, 개인전 시수 기록 합으로 단체전과 개인전 순위가 결정된다.

재단은 이번 대회에서 전통 활쏘기와 관련한 가죽 깍지 만들기, 애기살 열쇠고리 만들기, 화랑캐릭터 손수건 만들기, 화랑복식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 등을 운영한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전국 청소년 전통 활쏘기대회를 통해 젊은 청소년들에게 청도에서 시작된 화랑정신(세속오계)을 좌우명으로 삼아 실천해 주기를 바라며, 활쏘기 전통을 이어가고 대중화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청도버스 이상직대표와 버스노동조합 한병수 조합장은 9월13일 청도군을 방문해 인재육성장학금 500만원을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전달하고 있다ⓒ청도군
이상직 ㈜청도버스 대표와 한병수 버스노동조합 조합장은 9월13일 청도군을 방문해 인재육성장학금 500만원을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전달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청도군

◇ 청도버스 노·사, 청도군에 인재육성장학금 500만원 기탁

경북 청도군은 이상직 ㈜청도버스 대표와 한병수 버스노동조합 조합장은 최근 청도군을 방문해 인재육성장학금 500만원을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농어촌버스 운전기사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원된 ‘재난지원금’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청도버스는 이번 기부로 노·사가 함께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상직 대표와 한병수 노동조합 대표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함은 물론,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도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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