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군·구24시] 중구, 조직개편 실시…내항 재개발사업 추진 가속화
  • 박준형 인천본부 기자 (jun897@sisajournal.com)
  • 승인 2022.09.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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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국 3실 28과 120담당으로…도시개발국 명칭 변경·해양수산과 신설

인천 중구는 민선8기 출범에 따른 공약 및 현안 사업 추진 가속화를 위해 오는 26일자로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는 기존 4국 4실 27과 119담당에서 4국 3실 28과 120담당으로 개편된다. 기존 도시재생국은 도시개발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도시개발과의 도시개발팀을 도시항만재생과로 이관하면서 도시항만재생과는 도시항만개발과로 이름을 바꾼다.

인천 중구청 전경 ⓒ중구
인천 중구청 전경 ⓒ중구

구는 “원도심의 내항 재개발사업, 재개발·재건축사업 및 도시재생사업과 영종국제도시의 각종 개발사업의 통합 추진으로 중구 전역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어촌뉴딜 사업 추진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수산과를 신설한다. 삼목항, 덕교항, 잠진항 등 어촌·어항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콘텐츠를 개발해 어촌 활력 증진과 더불어 해양 관광도시로서의 중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총무과 주민자치팀, 안전관리과 재난관리팀·중대재해팀, 교통운수과 교통시설팀을 신설한다. 유사기능 통·폐합 등 조직의 효율성을 고려해 미래전략실은 폐지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민선8기 첫 번째 조직개편에 따라 주요 공약과 현안들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조직을 탄력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구, 이름 없는 교차로에 명칭 부여

인천 서구는 교차로명을 정비하고 이름 없는 교차로에 명칭을 부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검단신도시 1단계 13곳과 청라국제도시 12곳 등 총 25곳이다.

인천 서구청 전경 ⓒ서구
인천 서구청 전경 ⓒ서구

서구는 옛 지명, 지명 유래, 도로명 주소, 지역주민 정서, 관련 기관 의견 등을 참고한 뒤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차로 이름을 확정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검단신도시 2·3단계, 루원시티, 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교차로명을 부여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교차로 이름 정비가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시민 불편을 줄이고, 사고, 재난, 재해 등 긴급상황에서 차량의 신속한 이동 등 구민 안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계양구,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동구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 홍보물인 옐로카드와 투명우산을 제작,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동구는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 물품을 제작, 배부하고 있다.

옐로카드는 가방에 부착, 빛을 반사해 보행자 시인성을 증가시켜 보행 중 교통사고를 줄여주는 제품이다. 투명우산은 어린이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며, 눈에 잘 띄는 색상과 소재로 제작돼 우천 시 어린이 보행 안전에도 기여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행자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하고, 교통안전 홍보 물품을 지속적으로 제작, 배부해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계양구는 이날 효성서초등학교 인근에서 등굣길 안전한 어린이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계양구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운전 홍보를 진행했으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는 교통안전 홍보 물품을 배포했다.

구는 향후 계양구 녹색어머니 연합회와 연계해 부현초, 성지초, 병방초, 소양초 인근에서도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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