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멈췄던 진주남강유등축제 10월 10~31일 열려
매년 10월이면 ‘유등 축제’를 보려는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는 경남 진주. 진주 남강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 축제는 진주의 역사성을 브랜드화한 대한민국 최초의 야간축제인 만큼 진주성과 남강에 설치된 7만 개의 대형 수상등(燈)이 반짝이며 저마다 매력을 뽐낸다.
진주의 대표 문화재인 진주성 촉석루는 야경명소로 변신한다. 특히 유등 축제 불꽃놀이 명당이다. 10월10일 개막식과 10월31일 폐막식 때 딱 두 번 열리는 불꽃놀이는 파노라마 극장에서 영화를 보듯이 화려하고 드라마틱하다. 남강유등축제 기간에는 개천예술제(10월27일~11월3일)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10월21일~11월3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 진주공예인축제 한마당 등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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