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24시] 김해시, 11월부터 6500개 회사 산업용 수도요금 적용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10.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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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4일부터 취약계층 대상 독감 무료예방접종 시작
김해시, 22~23일 김해 가야왕도배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32개 팀 500여 명 참가

경남 김해시는 오는 11월부터 산업용 수도요금을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김해시는 수도급수 조례 개정으로 가정용·일반용·대중탕용 3개 업종으로 나뉘는 현 수도요금 체계에 산업용을 신설해 11월 고지분부터 적용한다. 이에 따라 김해지역 6500여 기업체가  싼 요율(1180원/㎥)의 산업용 요금을 적용받으면서 연간 22억원의 요금 절감의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신설된 산업용 수도요금 적용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공장등록증을 구비해 시청 수도과 방문, 이메일, 우편, 팩스 등으로 업종 변경 신청을 하면 된다. 또 김해시 수도과 요금팀(330-2811)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태용 시장은 “기업체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신설한 산업용 수도요금이 고금리, 고물가에 힘든 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해시, 24일부터 취약계층 대상 독감 무료예방접종 시작

경남 김해시는 오는 24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지자체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자체 무료예방접종 대상은 김해시에 주소지를 둔 만14~64세 취약계층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본인) 등이다. 대상자는 김해시보건소를 비롯한 8개 보건기관에서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할 수 있다.
 
김해시보건소와 서부건강지원센터, 진영읍보건지소, 동부도시보건지소는 24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또 상동보건지소는 25일 하루만 접종하며, 한림·생림·대동보건지소는 31일부터 접종한다. 

김해시는 지자체 무료예방접종 대상자 중 만성질환자의 경우 주치의나 전문의와 상담 후 병·의원에서 유료 접종을 하는 편이 낫다고 권고했다.

홍태용 시장은 “인플루엔자는 발열을 동반하는 호흡기질환으로서 코로나19와 동시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시기인 10~12월 이전 접종을 하는 것이 인플루엔자 예방에 효과적이다. 아직 접종하지 않은 대상자들은 가능한 빠른 일자에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열린 김해 가야왕도배 유소년 축구대회 모습 ⓒ김해시
지난 2019년 열린 김해 가야왕도배 유소년 축구대회 모습 ⓒ김해시

◇ 김해시, 22~23일 김해 가야왕도배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32개 팀 500여 명 참가

경남 김해시는 2022년 김해 가야왕도배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22~23일 김해 시민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U-8, U-10, U-12 3개 부에 전국 32개 팀 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예선은 풀리그 형식, 본선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예선전 전후반 통합 20분, 토너먼트전 전·후반 각 10분씩 진행된다. 1·2학년과 3·4학년은 7인제, 5·6학년은 6인제로 펼쳐진다.

김해시 관계자는 “유소년 인재 발굴을 위해 2019년 이번 대회를 신설했으나, 코로나로 2년간 개최하지 못해 많은 축구인의 아쉬움을 샀다”며 “3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대회에서 전국 축구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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