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24시] 남해군, 오는 25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개최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11.18 12:3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 ‘2022년 농업인대학 졸업식’ 개최…4개 과정 106명 졸업
사천시 시설관리공단, 행안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경남 남해군은 오는 25일 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남해군 일자리통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3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남해병원과 사우스케이프, 창남 조선소 등 6개 업체가 현장에서 채용 상담과 면접을 진행해 즉시 채용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남해군시니어클럽, 하동고용센터도 참가해 구직상담과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남해군 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공공근로와 지역일자리, 노인일자리, 청년일자리 등 유형별 일자리 사업을 직접 홍보하고, 이력서 작성과 AI&VR 면접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유배문학관 일원에서는 보물섬 남해 귀농귀촌 플리마켓 페스티벌인 ‘만나장’도 함께 진행된다.

이곤 남해군 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서 기업체는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는 취업 기회를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1월25일 경남 남해 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포스터 ⓒ남해군
11월25일 경남 남해 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포스터 ⓒ남해군

◇ 진주시, ‘2022년 농업인대학 졸업식’ 개최…4개 과정 106명 졸업

경남 진주시는 18일 시청 시민홀에서 106명의 졸업생과 농업인 단체장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1일 입학식과 함께 개강한 올해 농업인대학은 시설딸기와 단감, 귀농귀촌, 시설고추 등 4개 과정이 운영됐다. 진주시는 과정별로 전문가를 지도교수로 초빙해 7개월간 이론·실습·현장 교육 등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교육에 성실하게 참여한 이채원 씨 외 22명이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돼 시장상을 받았으며, 충무공동 김종철 씨는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받았다.  진주시는 2022년 농업인대학 운영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날 졸업한 제14기 졸업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1600여 명의 우수한 전문농업경영인을 배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농번기 농촌인력 부족으로 학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농업경영자가 되기 위해 7개월간의 교육을 이수해 오늘 졸업하게 된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여기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농의 꿈을 이루시고, 진주농업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 사천시 시설관리공단, 행안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경남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제KSBCM-285호)’에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중대 재해 산업 안전 문제가 대두된 시점인 지난해부터 부서별 실정에 맞는 기능 연속성 계획을 수립하고, 업무 영향 분석과 리스크 평가 등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성과를 거뒀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시설 운영 중단 없이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기업재난관리표준에 따라 재해경감 활동을 평가하고, 유사시 조직 핵심 기능을 신속히 정상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관에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박태정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지난 7월 획득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에 이어 재난·재해 발생 시 핵심 업무의 연속성을 위한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