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소비자브랜드 대상] 남촌의료재단
  • 김정열 기자 (bookmen21@sisajournal.com)
  • 승인 2023.01.08 04:00
  • 호수 17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삶의 질은 건강과 직결된다. 집 근처에, 거주하는 시·도에 ‘어떤 병원’이 있느냐에 따라 라이프스타일이 크게 달라진다. 좋은 의료시설과 수준 높은 의료인을 보유한 병원이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효과가 막대한 이유다.

시흥시 최대종합병원인 시화병원을 운영하는 남촌의료재단은 시흥시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최근 표창을 수여했다.

24시간 응급실부터 뇌혈관전문클리닉까지

시화병원은 1998년 4월 148병상으로 개원했다. 이후 매년 발전과 도약을 이뤘다. 1999년 종합병원으로 승격했으며, 2020년에는 530병상 규모로 새롭게 태어났다. 시흥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발길이 이어지는 자타 공인 지역 거점 병원으로 거듭난 셈이다.

시화병원의 가장 큰 강점은 의료진의 전문성 그리고 다양성이다. 시화병원은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의료진을 구축했다. 응급의학과, 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일반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피부비뇨기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14개 분야의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혈액투석센터 및 뇌혈관센터 등 전문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진료협력센터에서는 전담 간호사를 배치해 지역 병원 및 의원과 3차 병원 간 의료전달체계를 구축 중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실도 갖췄다. 5명의 전문 의료진과 응급치료 간호사를 배치해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응급 사고와 중증 질환자 치료를 책임지고 있다. 많은 병상, 수준 높은 의료진을 보유한 덕에 ‘코로나19’ 대응에도 기여했다.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저소득층 의료비 및 척추관절 무료수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사회복지관, 보육시설, 요양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1년 4월에는 시흥시와 다문화·외국인·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