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후보 대다수가 회장직 고사
차기 회장을 물색 중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적절한 후보가 나타나지 않자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회장을 회장 권한대행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일주일여 앞둔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 후보를 추대하기로 계획했지만, 유력 후보 대다수가 차기 수장직을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전경련 회장후보추천위원장 겸 미래발전위원장인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은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후 2~3개월간 전경련을 이끌 회장 권한대행으로 추전했다.
김병준 회장은 이웅열 명예회장과 함께 전경련 차기 회장을 물색할 뿐 아니라 삼성, LG, 현대자동차, SK 등 4대 그룹의 전경련 회원 복귀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국민대학교 교수 출신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교육부장관 겸 부총리를 지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에는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후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거쳐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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